아브라함의 믿음처럼

한국 성남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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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이 시험을 통해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얻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통해 아브라함의 자손을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번성케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은 따르기가 너무 어려워 보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떤 마음으로 그 말씀에 순종했을지 궁금해하다 그의 믿음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히 11장 17~19절

아브라함은 믿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시라면 죽은 이삭도 능히 살려서 그 약속을 이루어주실 것을요. 저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굳게 믿고 어떠한 시험도 이겨내리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