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사랑에서 주는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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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가 쓴 글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있었던 성공의 자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징집된 사람들 중 장교로 진급한 이들의 특성을 조사·연구한 결과에서 강인한 체력이나 뛰어난 지략보다 진급에 도움을 준 자질이 있었다. 바로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어머니로부터 깊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한 자녀들이 비정한 전쟁터 속에서도 인간애를 잃지 않고 부단히 실천해 부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장교가 됐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사 49장 15~16절

우리는 하늘 어머니께서 이름을 손바닥에 새겨 한시도 잊지 않고 무한한 사랑을 쏟으시는 대상이다. 세상 어느 누가 이보다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어머니와 최상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 어머니께서 주시는 사랑은 우리가 세상에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는 원동력이다. 우리에게 영적 성공을 가져다주고도 남는다. 자신에게 흘러든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은 사랑받은 사람의 책임이라고도 한다. 사랑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지자. 믿음 생활의 성공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