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세상으로 돌아갈까 하여

한국 성남 조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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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출 13장 17절

이스라엘 백성은 조금만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원망 불평부터 쏟아냈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가나안까지 가는 지름길을 두고 굳이 먼 길로 백성들을 인도하신 이유도 그들이 전쟁을 보면 마음이 변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늘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연약한 자녀들이 세상 풍파에 휩쓸려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까 근심하시며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시는 어머니. 우리를 염려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헤아리며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감사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