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한국 안양 구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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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볼 때마다 가슴 아픈 말씀이 있습니다.

“···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막 9장 22~24절

예수님을 안타깝게 했던 이 사람의 말이 제 귀에는 익숙하게 들렸습니다. 저 역시 입술로는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신 분이라 시인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뤄주실 거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간구할 때가 적지 않았으니까요. 다시금 믿음을 다잡고 간구합니다.

“제가 믿습니다. 하지만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제발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