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연합의 힘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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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교회 식구들이 거리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식구들은 네 팀으로 나눠 각자 맡은 장소를 꼼꼼하게 청소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사방으로 흩어졌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트럭이 돌면서 그날 나온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식구들 손길이 거쳐 간 장소를 지날 때마다 트럭에 쌓이는 쓰레기가 엄청나게 불어났습니다.

“정말 2시간 동안 우리가 수거한 것 맞아요?” “이 정도면 도시 전체를 청소했다고 해도 믿겠는걸요?”

수거된 쓰레기를 보고 식구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쓰레기 하나 줍는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봉사 전에 가졌던 생각은 이번 봉사 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개개인의 힘은 미약할지라도 ‘우리’가 함께 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으로요. 영적 사명을 완수하는 일도 마찬가지겠지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뜻을 같이하는 식구들과 연합한다면 그 어떤 일도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