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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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정의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바라 철석같이 맹세를 하고도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속의 조건에 미치지 못하면 한편에서 가차 없이 파기해버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민 23장 19절

하나님께서 정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더디다는 생각이 들 때라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약속한 상대가 준비가 안되어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기다려주시는 것입니다. 무한정은 아닙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이 약속을 이루어야 할 때가 언젠가는 이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자면 인내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상황과 여건에 따라 쉽게 포기하고 믿음을 저버리는 사람에게는 약속의 말씀이 응할 수 없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하늘 유업을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해 지쳐버린 것은 아닌지, 온전한 믿음으로 약속을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약속의 자녀! 천사들도 부러워하는 거룩한 칭호가 빗나가지 않게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