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는 미래의 주역이자 지성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깔끔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실상 캠퍼스를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버려진 테이크아웃 컵, 강의실마다 쓰레기로 넘치는 쓰레기통, 지저분한 화장실 등으로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마주하는 캠퍼스는 신기하게도 항상 깨끗이 정돈된 상태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캠퍼스를 청소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동아리 회원들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수고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간식을 전해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드리니 그분들이 무척 고마워하셨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따뜻하고 보람됐습니다.
공공 기물을 내 것처럼 아끼는 주인 정신을 가지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저희도 아름다운 캠퍼스 가꾸기에 동참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