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까지 엘로히스트를 통해서만 자원봉사소식을 들어온 우간다 캄팔라교회의 식구들은 기대감에 한껏 들떴습니다.
정화활동을 실시한 곳은 키사아시 거리입니다. 저희는 키사아시 거리를 몇 개의 구역으로 가르고, 팀을 나눠서 각 구역을 청소했습니다. 질서있게 거리를 청소해 나가는 식구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주민들은 깨끗해진 거리를 보고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청소를 해나가는 식구들의 모습 또한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사랑을 가진 듯하다”는 주민들의 칭찬에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신문사와 라디오 방송사에서도 우리의 정화활동 소식을 다뤘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미흡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 우리의 작은 연합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 것 같아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힘을 모아 우간다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자녀들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