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가 라디오에 출연해 역대 대통령들의 정책에 대해 장단점을 꼬집었다. 며칠 뒤 그는 한 청취자로부터 자신의 주장을 맹렬히 비난하는 편지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당한 수치심을 느껴 그 즉시 편지와 똑같은 어투로 비난과 경멸의 답장을 썼다. 그런데 다음 날, 출근해서 자신이 쓴 답장을 읽은 그는 자신이 옹졸하고 교만한 사람처럼 느껴져 새로운 답장을 썼다.
그 내용은 어제와는 반대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조언을 해준 가장 좋은 친구로서 기억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루의 시간이 완전 다른 감정의 변화를 가져왔던 것이다.
이후 그는, 인간관계와 관련한 매 강연 때마다 너그러운 사람이 되기 위한 비결은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하는 것이라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