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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조금씩 성장해갈 때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시험’은 믿음이 연약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 생각했던 저는, 힘든 시간들이 빨리 지나가길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하지만 응답은 더디기만 했습니다.
외롭고 답답한 시간을 견디며 천국을 소망하는 마음은 한층 커졌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당시 겪었던 시험이 제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 139편 23~24절
다윗은 만약 자신에게 악한 행위가 있다면 시험하셔서라도 그것을 드러내시고 바로잡아서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시험을 통해 자신의 뜻과 행위가 하나님 앞에 올곧게 서기를 바랐던 것이지요.
시험이나 고난 없는 평안한 삶을 원했던 지난날의 모습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어떤 시험이 온다 하더라도 저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모략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이끄심에 절대적인 믿음으로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