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회사가 불황으로 위기에 처했다. 낙담한 직원들은 일할 의욕을 잃었다.
어느 날, 회사 사장은 직원들을 불러 모으고 도화지 한 장을 보여주었다. 도화지에는 검은 점이 크게 하나 찍혀 있었다.
“여러분, 무엇이 보입니까?”
“검은 점이 보입니다.”
직원들의 한결같은 대답에 사장이 말했다.
“검은 점 외에 흰 바탕은 보이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이 검은 점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검은 점에 눈길이 사로잡혀 그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흰색을 놓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