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대만 가오슝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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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을 따라 전 세계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랑의 행보에 동참하고자 저희 대만 가오슝교회 식구들도 가오슝 기차역 부근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가오슝 시 중심부에 위치한 기차역은 1940년대에 세워져,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가오슝이 28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발전하기까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오슝역이 더 청결한 환경이 되어 오가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여정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온 식구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참여했습니다. 7살 어린이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바람이 불고 소낙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가오슝을 만들고자 하는 봉사자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저희는 우의를 입고, 풀밭에 떨어진 담배꽁초 하나에서부터 구석진 곳에 떨어져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쓰레기까지 지나치지 않고 말끔히 청소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과 인근 상가 주민들도 저희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 활동이 어떤 내용인지묻기도 하고 비바람 속에도 열정적으로 정화활동 하는 모습을 칭찬하고 격려해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돌보고 배려하는 저희들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