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열정으로 세상을 깨끗이

필리핀 케손시티, 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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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30일, 우리는 ‘어머니의 거리’라는 주제 아래 케손시티 시청 뒤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대다수가 청년이었습니다. 지나치는 사람마다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청년이 웃으며 봉사를 하는 것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듯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왔고, 많은 이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에 힘이 났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아주 작았지만 저는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는 많은 쓰레기봉투를 터질 것처럼 채울 때까지 쓰레기를 하나씩 보물처럼 주웠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은 우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일을 해준 것에 감사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교회 소속 성도라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직 대학생이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로서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고,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작은 손으로나마 봉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우리 이웃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기를 바랍니다. 그뿐 아니라 성경이 증거하는 이 시대 참 구원자를 깨닫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