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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홍수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피해가 늘고 있다. 하루아침에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 하루하루를 지낸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 들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온정을 전달했다.
9월 4일, 서울 마포구 소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은 하나님의 교회 세계총회본부 관계자 및 목회자들은 산불·홍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성금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송필호 회장을 위시한 희망브리지 관계자들은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잘 전하겠다”며 향후에도 하나님의 교회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랐다.
한편 추석을 앞둔 9월 7일~13일 사이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전국 하나님의 교회가 분주히 움직였다. 각지의 성도들은 육개장, 닭백숙죽, 소고기죽, 불고기덮밥, 곰탕, 전복죽 등 간편식과 식재료 세트 5천 개를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230여 곳에 기탁했다. 동해시 묵호동 심광진 행정복지센터장은 “힘든 시기에 성도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많은 이웃이 외롭지 않은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문정미 성도는 “오늘 전달한 식료품이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