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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자 삼아

한국 서울 조인웅

1784 읽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장 19~20절

새 언약 진리는 나만 믿고 지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함께 지키게 해야 합니다.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복음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실천한 해는 드물었습니다. 경영 악화로 오랫동안 해오던 일을 접고 일자리를 옮겨 다니느라 여유가 없었던 데다 근래에는 과중한 업무로 저는 물론이거니와 말씀을 들어줄 동료들도 평일에 짬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 시대 복음의 사명을 이루도록 전도 도구를 넘치게 허락해주셨는데 제대로 쓰지 못하니 아쉬운 마음만 쌓여갔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시온의 형제님과 간절히 기도하면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일요일에 교대로 근무하는 동료들을 위주로 진리 말씀을 전하기로 한 것입니다.

매주 일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성경 공부가 진행됐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갠 동료들은 귀찮아하기보다 기대 이상으로 진지하게 말씀을 살폈습니다. 특히 자연의 섭리를 통해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신기해하면서도 당연한 이치라고 수긍했습니다. 십자가, 크리스마스, 부활절에 대한 진실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나서는 “여태껏 잘못 알고 있던 것을 바로 알게 됐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어느덧 일 년여가 지나고 성경 공부에 참여한 사람이 12명에 이르렀습니다. 올해의 목표는 이들 중 한 명을 시온으로 인도하는 것. 목표는 곧 이루어졌습니다. 업종은 다른데 자주 사무실에 드나들며 친해진 분이 하늘 가족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유월절 꼭 지켜서 함께 천국에 갔으면 합니다” 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을 때 기꺼이 “네” 하셔서 어찌나 감격스럽던지요.

한 영혼이 구원의 축복을 받기까지 연합의 힘이 컸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한 근무처의 형제님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음 모아 같이 기도해주고 여러모로 도움을 준 시온의 장년부는 정말 든든한 복음의 동역자들이었습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흐뭇하게 여기시고 화합의 열매를 허락하신 듯합니다.

12명을 제자 삼아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하시고 시온의 형제님들과 연합해 귀한 결실을 맺게 해주신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복음의 첫 열매가 된 형제님이 이 시대 구원자이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새 언약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간구드립니다. 남은 11명의 동료도 모두 시온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