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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을 찾기까지

영국 런던, 파멜라

1771 읽음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축복 속에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럽에서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며 배우는 많은 것 중 하나가 인내입니다. 농부가 인내로 농작물을 거둬들이듯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한 영혼이 새 생명을 얻는 과정을 통해 저에게 인내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도 이렇다 할 결실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보였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다시 만나자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수차례 말씀을 살피고도 생활의 염려나 다른 이유로 선뜻 신앙생활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유럽 복음이 잘될 것입니다”라고 하신 어머니 말씀을 믿었으니까요. 시온 식구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며 런던에 말씀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하늘 어머니의 말씀은 사실이었습니다. 예정하신 때가 되자 아름다운 영혼들이 하나둘 시온으로 나아왔습니다. 그중 한 자매님의 향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자매님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하늘 어머니에 무척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금세 보게 될 줄 알았는데 애석하게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저희는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애가 탈수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더디지 않았습니다. 다시 만난 자매님은 학교 수업이 마치면 곧장 시온으로 와서 말씀을 살폈습니다. 마침 대학교도 시온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루마니아 출신인 자매님은 어려서부터 다니던 교회의 가르침이 깊이 남은 탓에 진리를 잘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저를 만나기 전 자신의 약혼자와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을 정도로 자매님이 하늘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말씀을 상고한 자매님은 마침내 진리의 확신을 가지고 성령 시대 구원자의 이름으로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얼마 후, 학업을 마친 자매님은 고향 루마니아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런던으로 올 수 있을지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런던에 돌아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린 자매님은 말씀 공부에 더 매진하고 예배도 꾸준히 참석하며 믿음을 키워 지인들에게도 성경 말씀을 전했습니다. 자매님이 제일 먼저 말씀을 전한 사람은 약혼자였습니다. 몇 주간 꼼꼼하게 말씀을 살핀 자매님의 약혼자는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자매님은 모친과 형제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해서 함께 봄 절기를 지키고, 고향 친구에게도 말씀을 전해 구원의 축복을 나누었습니다.

유럽 복음도 잘되리라는 어머니 말씀은 지금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꾼으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와 인내,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확고한 믿음뿐입니다. 유럽 전역에 예비된 영혼을 다 찾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기도하고 인내하며 복음의 씨앗을 쉼 없이 뿌리겠습니다. 하늘 장자를 찾는 특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