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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교회 성도들이 샌티시에 위치한 포레스터 하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삶의 터전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호하고자 진행된 이번 봉사에 성도와 시민 등 22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힘찬 구호와 함께 정화활동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폐비닐, 매트리스, 유모차, 쇼핑카트 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2.3톤가량 수거했다.
자녀와 환경정화에 참여한 얼리나 하월 성도는 “딸과 함께 봉사하니 너무 즐겁고 보람된다. 딸은 청소와 같은 사소한 일로도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뿌듯해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 현장을 찾은 샌티시의회 더스틴 트로터 의원은 “매년 성도들이 봉사해주어 많은 쓰레기를 치울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브라이언 W. 존스 상원의원실 관계자 카일 헤르만 씨는 “성도들이 20여 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해온 모든 정화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상원의원을 대신해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교회는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통해 지역사회를 청결하게 가꾼 공로로 2017년 베이커즈필드 시장 감사장을 비롯해 2021년과 2022년에 샌티 시장 감사장, 2023년 4월에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감사장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샌디에이고 시장이 선언문을 통해 11월 21일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