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가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우루카라에서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우물’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주민 공동체를 돕기 위해 우루카라시 카스타냐우 마을과 보아이스페란사 마을에 각각 물펌프 1호와 2호를 설치했다.
기증식은 ‘세계 원주민의 날(8월 9일)’을 기념해 9월 9일 두 마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해 우루카라 시장과 부시장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앙 보스쿠 팔라벨라 우루카라시장은 “건기마다 물이 부족해 큰 고통을 겪어왔는데, 절실히 필요했던 물펌프를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무척 기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다른 공동체에도 이 아름다운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루카라시청 측에서는 이날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우물’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교회 ‘기후회복력을 위한 Build Hope!(희망 쌓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후변화와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식수·생활용수 확보를 돕고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어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물펌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시설을 함께 관리하며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주민들은 ‘우리의 약속’ 공동선언을 통해 시설을 청결하고 책임 있게 관리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미래 세대가 깨끗한 물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우루카라시청도 물탱크와 설치 인력 등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캄보디아 칸달주 4개 마을에 물펌프 9대, 가나 웨스턴노스주 아타바토 마을에 1대를 지원해 주민들의 식수 확보를 도왔다. 브라질에서도 아마조나스주 원주민 공동체의 여건과 수요를 살펴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우물’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