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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하나님의 교회, 지진 피해 극복 위한 헌혈릴레이 개최

헌혈·구호활동으로 이재민에 온정 전해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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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콜롬비아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약 5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진앙과 가까운 서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정부 차원의 피해 복구와 국제사회의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도 힘을 보태고자 30일에 콜롬비아 3개 도시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이날 세 차례 열린 헌혈릴레이는 수도 보고타에 위치한 콜롬비아적십자사 국가 본부를 비롯해 안티오키아주 메데인, 인명 피해가 컸던 바예델카우카주 칼리의 적십자사 지부에서 각각 진행됐다. 소아차, 베요 등 인근 지역 성도들의 발걸음도 이어져 총 440명이 참여했다.

오전 9시경 적십자사에 모인 성도들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문진 후 채혈에 임했다. 헌혈 대기 행렬은 오후까지 이어졌다. 콜롬비아적십자사 국가본부 관계자 앙헬라 실바 씨는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에는 혈액 재고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교회 헌혈릴레이가 큰 힘이 됐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진심이 느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신디 두아르테(보고타) 성도는 “타인을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함께 온 아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3일과 16일에는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회원들이 지진 피해 지역에 보낼 구호물품 분류·포장 현장에서 일손을 거들었다. 연인원 약 150명의 봉사자들이 보고타 엘캄핀경기장에 마련된 임시 캠프에서 침구류 세트 1천여 개와 쌀·소금·설탕·식용유·파스타·콩류·밀가루 등을 담은 식료품 세트 800여 개를 꾸려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되도록 도왔다. 디아나 카노(보고타) 회원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자원했다”며 “지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하나님의 교회, 지진 피해 극복 위한 헌혈릴레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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