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2일

하나님의 교회, 국제환경상 ‘그린애플상’ 금상·동상 동시 수상

지구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한 환경보전 노력으로 유럽 최고 환경상 영예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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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4대 환경상으로 불리는 그린애플상을 받았다. 11월 12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8 그린애플상 시상식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 ASEZ(아세즈)가 ‘그린애플환경상(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 국제 부문(International-Global)에서 금상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동상을 수상했다.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인 영국의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그린애플상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환경상이다. 매년 각국 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세계 산업 전 분야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프로젝트, 상품, 서비스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112개 단체가 그린애플상을 받았다. 이 상을 교회에서 받은 것도, 두 개의 상을 동시에 받은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린 오가니제이션 대표 로저 월렌스(Roger Wolens)는 “올해 500여 수상 후보가 있었다”면서 “하나님의 교회에 참 잘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에 설립된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거리와 공원, 하천, 해변 등지를 청소하는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쳐 공식 행사만 5200여 차례에 이른다. 최근에는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 ASEZ에서 세계 각지로 달려가 현지 대학과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환경정화활동과 캠페인, 교육을 전개해 시민들과 학생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