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se & Shine 2019 대학생 국제 성경 세미나

전문 지식으로 하나님 존재 알리고 성경 교훈 일깨운 8개국 대학생들

대한민국

2019년 7월 12일 조회 8,524

한여름 햇살이 뜨겁던 7월 12일, 그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해외 대학생과 한국 수도권 청년 포함 2200여 명이 ‘Arise & Shine 2019 대학생 국제 성경 세미나’에 참석했다.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는 뉴질랜드 · 우크라이나 · 미국 · 핀란드 · 멕시코 · 모잠비크 · 인도 · 칠레에서 온 9명의 대학생이 발제자로 나섰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어 불확실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70억 인류에게, 엘로힘 하나님의 가르침을 먼저 받아 영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은 우리가 일어나(Arise) 진리의 빛을 비추자(Shine)”고 힘주어 말했다(사 60장 1절).

발제자들은 수학·회계학·사회과학 등 전문 지식으로 ‘가장 새로운 이름’, ‘방관자와 퍼스트 펭귄’, ‘벌집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군중과 진실 사이에서’ 등 폭넓은 주제를 발표하며 성경 속 엘로힘 하나님의 존재를 알기 쉽게 증명했다. 또한 실험, 통계, 영상 자료, 역사적 사례를 아울러 성경의 교훈을 다각적으로 드러내며 지성인이자 신앙인이 가져야 할 윤리 의식과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제각각 지닌 이름에는 큰 영향력이 있다. 우리 영혼의 생명과 직결된 구원자의 이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오직 성경뿐이다. 성경을 통해 먼저 구원자를 영접한 우리에게는 구원자의 이름을 전 세계에 전할 사명이 있다.” 일로나 수오미넨,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사회과학학부

“막대한 빚과 이자로 삶의 낭떠러지에 내몰린 채무자를 구제하기 위한 ‘부채 탕감 제도’가 성경에도 등장한다. 죄 때문에 영원한 사망의 위기에 빠진 영적 죄인을 구원하시려, 하나님께서 당신의 생명을 희생하심으로 세우신 새 언약의 법도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가 없이 구원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70억 인류를 죄 사함의 길로 인도하자.” 엘리아시 아메리쿠 마시카므, 모잠비크 폴리텍대학 대학원 회계학과

발제자들이 빈틈없는 논리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발표를 마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방학 중 세미나에 참석한 문성민(홍익대 영어교육과) 형제는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줄 뿐 아니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훈도 가르쳐준다. 내 꿈 중 하나가 교사인데, 학생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