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ASEZ WAO, 2023 유엔 고위급정치포럼(HLPF)서 환경 전시 진행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청년들의 국제적 연대와 실천력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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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아세즈 와오)가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유엔본부(미국 뉴욕 소재)에서 개최된 ‘2023 유엔 지속가능발전 고위급정치포럼(HLPF)’에서 환경 관련 전시를 진행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가 후원하는 고위급정치포럼은 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1 이행 정도를 점검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39개국에서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1.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5년 유엔에서 채택한 의제이자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 빈곤, 질병, 교육난, 환경 파괴, 경제 문제 등 인류가 안고 있는 광범위한 문제를 해소하려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함께 이행하기로 한 17가지 주 목표, 169개의 세부 목표, 230개의 지표를 담고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오스틴 지역 아세즈 와오 회원들은 포럼 기간 중 유엔본부 1층에서 ‘지구의 번영을 위한 청년 활동 촉진하기’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열린 유엔 ECOSOC 청년포럼에 참가한 아세즈 와오 미국 회원과, 당시 청년포럼 개최에 관여한 유엔 MGCY(아동·청년을 위한 그룹)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아세즈 와오 외에도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통화기금(IMF), 유엔 주재 국가별 대표부 등 18개 기관이 전시에 참여했다.

아세즈 와오 회원들은 전시 부스를 찾은 유엔 관계자와 NGO 대표, 각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아세즈 와오가 SDGs 달성을 위해 전개해 온 Blue Ocean, No More GPGP, Green Earth 등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국제사회, 특히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회원들은 이 기간에 열린 국가별 콘퍼런스에 참석해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페루 등 여러 국가의 환경 현안과 대응책에 대해 들으며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아세즈 와오의 전시를 관람한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은 175개국 회원들의 연합과 실천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MGCY 조직위원 사미흐 카멜 박사는 “아세즈 와오가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하는 위대한 일들을 알고 할 말을 잃을 만큼 놀랐다. 계속 좋은 일을 하기를 바라며 우리도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 예이츠 세계동물연맹 최고경영자는 “아세즈 와오가 진행하는 일들은 세계를 더 좋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과테말라에서 온 기업인 호세 레페 씨는 아세즈 와오가 자국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현하기를 기대했다.

전시 부스를 운영한 베자위트 기르마(미국 TX 오스틴) 회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면서 아세즈 와오가 지구와 인류를 위해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것을 막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의견도 있지만 우리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