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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동지방회 ASEZ·ASEZ WAO 회원들, 여주시 남한강 인근 정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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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경기남동지방회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회원 200여 명이 여주시 남한강 인근 정화에 나섰다.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해 중부 내륙을 관통하는 하천으로, 황해로 흘러드는 한강 수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강변 습지와 모래섬, 지류가 어우러진 복합 생태계이기도 하다. 플라스틱을 수거해 남한강의 생태를 보호하는 한편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개선하고자 대학생과 직장인 청년들이 힘을 모았다.

개회식에서 이광규 아세즈 와오 경기광주지부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히 환경정화를 넘어 내륙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하천을 거쳐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히며 “대학생과 직장인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힘을 북돋았다.

오전 10시 30분경, 5개 팀으로 나뉘어 남한강변, 공원, 도심, 상가밀집지역 청소를 시작했다. 최고기온 29도를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에도 회원들은 시종 밝은 웃음을 지으며 돌 틈에 끼어있는 쓰레기부터 배수구에 방치된 폐플라스틱까지 꼼꼼히 수거했다. 이날 모인 쓰레기의 양은 폐플라스틱을 포함해 1.2t에 달한다.

아세즈 회원들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패널 전시도 진행했다. 전시를 관람한 아딜 무함마드(파키스탄) 씨는 “환경보호는 다 같이 해야 하는 일인데 이렇게 중요성을 알려주는 단체가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을 마친 회원들의 얼굴엔 뿌듯함이 묻어났다. 해외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박에스더(용인) 아세즈 와오 회원은 “업무 특성상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볼 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환경의식의 개선이 필요함을 느낀다”며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장과 사회에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재은(단국대) 아세즈 회원은 “아세즈 와오 회원들을 만나 직장인 선배들이 얼마나 폭넓게 활동하는지 들으며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이충우 여주시장은 “남한강은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가 뛰어나 여주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플라스틱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활동은 아세즈에서 4월 12일부터 시작한 ‘2026 전 세계 블루카본 생태계 보호 이니셔티브’ 활동과 아세즈 와오가 전 세계에서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Green Earth(육상생태계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찬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