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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혈육이라, 서로 다투게 말자

창세기 13장

1468 읽음

애굽에서 나와 남방으로 올라간 아브람(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이 벧엘에 이른다. 아브라함이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고, 롯 또한 소유가 많으므로 함께 지내기가 어렵다. 급기야 아브라함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는 지경에 이른다. 아브라함이 롯에게 말한다.

“우리는 한 혈육이다. 너나 나나 네 목자나 내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나를 떠나거라.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롯이 요단 들판을 바라보니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해 보인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라 그 땅은 흡사 하나님의 동산과 같았다. 롯이 소돔으로 떠난 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보아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내가 네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많게 하리니 네 자손이 셀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 수풀로 장막을 옮기고 하나님을 위한 단을 쌓는다.

아브라함이 손윗사람으로서 먼저 좋은 땅을 차지하려고 욕심부렸다면 두 무리 사이에 다툼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눈앞의 이익이 아닌 가족 간의 화목을 바랐기에 그는 조카 롯이 원하는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양보했다. 하나님께서는 양보의 미덕을 보인 아브라함에게 넘치는 축복을 허락하셨다. 

욕심을 버려야 기꺼이 양보할 마음이 생긴다. 순간순간 솟아나는 욕심이 형제자매 간의 화합을 깨트리려 할 때, 양보하며 연합을 도모하는 자를 기뻐하시며 축복해 주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보자.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좋은 것을 양보했을 때 더 좋은 것으로 축복을 받았듯이 우리들도 형제들에게 좋은 것을 양보하면 더 좋은 축복을 받게 됩니다.”어머니 교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