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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끄시는 하나님

한국 서울 권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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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노래 가사가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아 눈물이 나요.”

하늘 아버지 어머니 희생과 사랑이 마음 깊이 느껴져요.”

“왜 아멘을 크게 하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그동안 안상홍님을 문자적으로 알았는데 이제 확신이 들어요.”

“과제를 끝내려다 보니 진리 발표를 열심히 공부하게 됐어요.”

연약하고 어리게만 봤던 학생들의 입에서 나온 깨달음과 시온의 향기입니다. 방학 기간에 진행된 학생캠프, 새노래 페스티벌,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 등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믿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모임에 열심히 참여하고 항상 새노래를 가까이하며 성경 발표에 열심 내는 모습을 보니 날마다 감동이고 업어주고 싶고 뭐든지 다 해주고픈 마음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우리가 열심 낼 때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도 이러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학생 지도 교사로 활동하면서 힘들 때도, 속상할 때도 있어 ‘내가 과연 제대로 하고 있나? 나보다 잘할 분들이 계실 텐데’ 하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라고 잘 따라와 주는 학생들을 보면서 다시 힘을 냈습니다. 학생들이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일이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께서 이루어가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뭔가를 알려준다기보다 오히려 학생들을 통해 제게 힘을 주신 것이지요. 복음 역사에 동참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요, 진실로 내가 사는 길이고 우리가 사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부족한 자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손잡아 천국 길로 이끄시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