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기쁘게 하는 봉사

호주 시드니 보컴힐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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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보컴힐스의 성도들이 켈리빌 지역의 부시케어bush care·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날의 주요 활동은 잡초 제거였습니다.

전날 내린 비 덕분에 땅이 부드러워져서 잡초 제거 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두 시간 동안 수거한 잡초 양은 엄청났습니다. 뽑힌 잡초를 담기에는 100리터 봉투 20개로도 부족해서 트럭까지 이용했는데 트럭도 자리가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떨어진 나뭇가지를 모아둔 더미도 수북했습니다.

휴일에 종종 부시케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한 주민은 “교회 봉사자들이 우리가 몇 달을 걸려 해야 할 일을 짧은 시간 안에 다 해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보컴힐스 지역의 의회원은 하나님의 교회가 법무장관으로부터 최고의 봉사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자원봉사 정신에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일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선한 행실을 실천했을 때 얼마나 큰 기쁨과 보람이 찾아오는지 다시 한 번 느낀 식구들의 만면에도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그 웃음은 낙서 지우기, 나무 심기, 양로원 위문, 헌혈릴레이, 관공서 방문, 청소년 지원 등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호주 전역으로 번져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