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십니까?”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면 이유는 아마도 두 가지일 것입니다. 하나는 자신이 진짜 불행하다고 느끼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행복한지 그렇지 않은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추상적으로 생각하면 왠지 막연하여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고 때로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여기게 됩니다. ‘내가 지금 행복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행복을 구체화시켜보세요. 감사할 일이 무엇인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또 언제 자부심을 느끼고, 무엇을 하면 성취감을 느끼는지 등등.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감기가 다 나은 것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힘이 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즐거우며,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때 갖는 자부심 그리고 밀린 집안일을 끝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 이 모든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