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봉사·교류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 중인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한국 회원들이 현지의 콰줄루나탈대학교·더반기술대학교 소속 회원들과 에테퀴니광역시 블루라군 해변에서 ‘ABC(ASEZ Blue Carbon, 아세즈 블루카본) 운동’을 전개했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20여 명의 회원들은 블루카본의 보고인 바다를 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해변 곳곳에 버려진 페트병, 스티로폼, 폐타이어 등 540kg가량의 폐기물을 부지런히 주웠다.
정화활동을 마친 후에는 시민들의 블루카본 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패널 전시를 진행했다. 한 시민은 “블루카본에 대해서 처음 들어봤다. 이렇게 중요한 활동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포트엘리자베스의 킹스 해변에서도 넬슨만델라대학교 아세즈 회원 등 약 30명이 ABC 운동을 펼쳤다. 넬슨만델라베이시의회 레날도 가우스 시의원이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