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복음 4장 18~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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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호숫가를 걸으시던 예수님이 저 멀리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보시고 말씀하신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는 베드로와 안드레. 갈릴리의 평범한 어부였던 형제에게 그날부터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 따라나선 후, 시대가 기다리던 구원자를 전파하는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살았던 베드로. 한순간 찾아온 축복의 기회를 깨닫고 즉시 행동에 옮긴 결단력은 훗날 그가 천국 열쇠라는 최고의 축복을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이다. 만약 이런저런 이유로 부르심에 순종하기를 주저하거나 포기했다면 베드로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세계가 구원자를 절실히 기다리는 지금, 성령과 신부께서 열방의 모든 민족에게 생명수를 전하라고 말씀하신다. 베드로에게 주어진 천금보다 귀한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머뭇거리지 말자. 빛나는 천국 열쇠가 기다리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