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마지막 일요일, 델라웨어 시온 가족들은 뉴어크(Newark)에 있는 몇몇 놀이터를 청소했습니다. 비교적 생활 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한 놀이터들이라 청소할 것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놀이터의 위생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일부 놀이 기구는 본래의 색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흙과 얼룩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우리는 곧바로 놀이터 구석구석의 먼지를 닦아내고 소독했습니다.
얼마 안 가 놀이 기구들이 원래 색을 드러내며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깨끗해진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 아이들을 떠올리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놀이터를 청소하면서 느꼈습니다.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만들어진 목적이 무색할 수도 있다는 것을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영혼도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 말씀으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아 나쁜 습관과 생각을 말끔히 닦아내면 각자에게 주어진 복음 사명을 은혜롭게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