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제5회 ASEZ WAO 체임버 오케스트라 환경콘서트’를 개최해 음악을 매개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공연은 7월 26일과 30일, 8월 2일에 각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예술센터와 조호르바루의 아피니티 메디니 강당,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갤러리 극장에서 열렸다. 현지 회원과 시민을 비롯해 정·관계, 재계, 학계, 교육계, 법조계 인사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세즈 와오 김용갑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호는 자연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행복, 미래의 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며, 이를 위해 ‘함께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콘서트가 모두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말레이시아 페루대사관 카를로스 카스티요 공관차석, 조호르주의회 판닥 빈 아맛 의원, 싱가포르 국회 샬린 첸 의원 등도 축사자로 나서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성원을 보냈다.
콘서트는 환경을 위한 국제 연대의 폭을 넓히는 자리이기도 했다. 각계 인사를 아세즈 와오 활동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지서명식을 진행했으며, 아세즈 와오와 싱가포르 공중위생위원회 간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 밖에 환경 전문가인 말레이시아 래플스대학교 사프완 이샥 박사 강연 등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회원들은 아세즈 와오 환경노래 ‘One Step’에 맞춘 퍼포먼스와 ‘No More GPGP’, ‘함께해요 ASEZ WAO’ 등을 중창으로 선보이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When You Wish Upon a Star’, ‘Love Is an Open Door’, ‘A Whole New World’ 등 애니메이션 OST와 ‘넬라 판타지아’, ‘시네마 파라디소’ 등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객석을 채웠다. 관객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음악에 맞춰 흔들면서 공연자들과 호흡했다.
샬린 첸 의원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아세즈 와오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열정을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수산·수생환경 전문가 고피낫 나가라즈 박사는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소수의 정책 결정자가 아닌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지금처럼 청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을 위한 행보는 공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회원들은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원 부원장, 폐기물관리협회장 등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즈 와오는 앞으로도 각계각층과 환경보호에 관한 공감대를 넓히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8월 5일 페루에서는 제5회 ASEZ WAO 글로벌 포럼이 열렸다. 리마 소재 페루공학협회 강당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정부 부처 장차관을 비롯해 외교·산업·학계 등 각계 인사와 회원, 시민 총 60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환경운동가 다비드 란다 툭토와 에드가르 로메로 전 환경부 차관, 카를로스 세가라 국회의원 등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무분별한 벌채와 불법 채굴로 인한 아마존 파괴 등 환경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환경문제 해결에 정부 차원의 노력만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호세 라고스 페루 국가경찰 대령은 “아세즈 와오의 적극적인 활동은 모두에게 큰 원동력이 된다. 청년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미래가 든든하다는 확신과 계속 나아갈 힘을 얻는다”고 칭찬했다.
페루공학협회는 환경보호 등 다양한 봉사에 힘써 페루 청년들의 리더십을 고취한 공로로 아세즈 와오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회원들은 포럼 전날 페루 하원의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활동 파트너십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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