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

1583 읽음

오늘날 세상에는 수많은 교회가 있으며 제각기 자신들이 가진 신앙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지 사람의 생각이나 사상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성경 말씀을 신앙의 중심으로 삼았을 때 영원한 천국을 향해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을 미리 말씀하신 하나님의 예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참된 신앙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늘 예루살렘이신 어머니 하나님의 품으로 회개하고 돌아온 자녀들에게 구원이 약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성경에서 분명히 확인해보고 우리 믿음을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성취될 성경 말씀

예언의 말씀인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책입니다(벧후 1장 20~21절).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에서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신 4장 2절

성경 66권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거기에 한마디도 가감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의 철학이나 사상 같은 인위적인 사람의 생각을 가지고 해석해서도 안 되며 성경에 있는 그대로를 살펴야 올바른 구원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 외에 더하면 재앙을 받을 것이고, 그 말씀에서 제하여버리면 구원에서도 제하시겠다고 성경 말미에도 동일한 뜻을 한 번 더 강조하셨던 것입니다(계 22장 18~19절).

예수님께서는 성경 예언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일깨워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마 26장 50~54절

이 대목은 은전 삼십 냥에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가 유월절 밤, 대제사장들의 종졸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주는 장면입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지키기 위해 검을 빼 들고 그들과 맞서려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제지하시며 성경이 분명히 이뤄져야 할 하나님의 말씀임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천군 천사를 불러서라도 얼마든지 저들을 물리치시고 그 상황을 벗어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신다면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모든 죄와 질고를 짊어지시고 속죄 제물로서 희생하신다는 성경 예언이 성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며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셨습니다.

지상 가족과 하늘 가족

예수님의 가르침과 같이 성경은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참된 말씀입니다. 자기 생각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바라볼 때, 성경 속에서 참 구원자의 모습과 올바른 신앙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절대적으로 여겨야 할 성경의 가르침 가운데 구원자이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말씀을 살펴봅시다.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히 8장 5절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하늘 성소를 그대로 본떠서 지상의 성소를 지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지상이 모형과 그림자의 세계요, 하늘은 실물의 세계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족제도 또한 그러합니다. 가족은 기본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지상의 가족제도가 그러하다면 당연히 하늘 세계에도 그에 해당하는 실체가 존재할 것입니다.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히 12장 9절

성경은 육의 가정에도 아버지가 계시듯이 영의 가정에도 우리 영혼을 낳아주신 아버지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일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친히 주신 가르침 가운데서도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 6장 8~9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가리켜 ‘우리 아버지’라고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육의 가족 구성원 중에 아버지가 계신 것처럼 하늘나라를 통치하시는 아버지로서의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우신 것입니다.

‘아버지’라는 말은 오직 자녀로부터 들을 수 있는 호칭입니다. 지상의 가정에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들이 존재하듯이 하늘의 가정에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후 6장 17~18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지상의 가족을 들여다보아도 아버지가 있고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를 낳은 어머니가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그 실체인 하늘 가족은 어떨까요?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 4장 26절

성경은 우리의 영혼을 낳아주신 영의 어머니가 계심을 밝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지상의 가정에도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들이 함께하듯이 하늘의 가정에도 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어머니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들이 존재합니다.

이렇듯 확실한 말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성경 말씀을 부인하곤 합니다. 성경에 영의 어머니가 예언되어 있는데도 어머니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믿지 않는 사람은 말씀에 가감하지 말라는 성경의 원칙에 따라 구원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자기 생각을 고수하기보다는 성경 말씀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진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 증거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서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셨습니다.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 1장에서도 그 뜻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장 26~27절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한 분만이 인류를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라는 복수의 표현을 통해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과연 몇 분이실까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었더니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라는 하나님 안에는 남성적인 하나님뿐만 아니라 여성성을 지니신 하나님도 계셔야 합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남성성을 지니신 하나님을 가리켜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성을 지니신 하나님은 누구라고 불러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남자와 여자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손길로 각각 빚어진 피조물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은 아버지 한 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천사들이 함께해서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사는 하나님께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지 사람을 창조한 창조주가 아닙니다.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모든 가르침이 하늘 어머니를 증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변설과 사상을 가지고 성경을 다르게 해석해보려는 것은 가감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을 영접하고 진리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진리, 새 언약

호칭만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른다고 해서 서로 가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육의 가족이 핏줄로 이어져 있듯이 영의 가족도 영적 혈연관계로 이어져 있습니다.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가라사대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 26장 17~19, 26~28절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하시며 제자들로 하여금 유월절을 예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성만찬 예식에서 떡과 포도주를 거룩하신 당신의 성체와 보혈로 약속하셨습니다.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자는 단순히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살과 피를 물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의 살과 피를 이어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영원한 하늘 고향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돌아갈 당신의 자녀들에 대해 친히 증거하고 계십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장 16~18절

사도 바울은 “성령이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신다”고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통하여 유전된 당신의 살과 피를 보시고 당신의 자녀를 바로 알아보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지역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라 언급하며 유월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입니다(고전 11장 23~26절).

유월절을 지키지 않은 자들이 “주여, 저희는 당신의 자녀입니다” 하며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한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실 것입니다(마 7장 21~23절).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살과 피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후사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잃어버린 자녀를 찾아 이 땅까지 오셨다면 먼저 부르심 받은 우리도 형제자매를 찾기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육의 눈으로는 누가 잃어버린 우리 형제자매인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70억 인류에게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원의 소식을 알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잃어버린 형제자매들을 속히 찾아 하나님께 기쁨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생명의 절기, 유월절이 있는 시온에서 영생의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 133편 1~3절, 사 33장 20절 참고).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시는 시온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부르신다고 예언하셨습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장 17절

성삼위일체로 보자면 성령은 성부, 성자와 일체이시므로 남성성을 지니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아버지의 신부 되시는 분은 어머니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는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외치고 계신 것입니다.

성령과 신부를 만나려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교회로 가야 합니다. 성경의 예언에 따르면 구원이 약속된 교회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계시고,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의 살과 피를 이어받는 진리의 예식도 있습니다. 이 모든 성경의 예언이 이뤄지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가감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하여 어머니 하나님은 배제해버린 채 아버지 하나님이 전부인 것처럼 호도하는 자들은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늘 어머니로 말미암지 않고는 어느 누구에게도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늘나라에 돌아갈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올바르게 지니시고, 성경의 모든 예언은 분명히 이뤄진다는 사실을 믿으며 70억 온 인류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가운데 영원한 천국까지 모두가 넉넉히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