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합니다. 하루는 운동을 도와드리던 어르신이 온 체중을 실어 ‘쿵’ 하고 의자에 앉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어르신, 김연아 선수가 왜 사뿐히 걷는지 아세요? 근력이 좋아서예요. 힘들더라도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셔야 부드럽게 앉고 서고 또 넘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어르신께 근력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다 마음의 근력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근력 역시 잘 키워놔야 어떤 상황에서도 부드럽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대로 행해야 거친 성정도 안 나오고 세상으로부터 오는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꾸준한 근력 운동이 몸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처럼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한다면 영혼을 유연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부터 마음의 근력 운동을 성실하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