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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력 새해를 하루 앞둔 3월 10일, 2024 정기총회 시상식이 전 세계 복음비전 선포식과 겸해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렸다. 작년 복음을 결산할 뿐 아니라 교회의 60년 발전사를 돌아보고 ‘80억 인류 전도 완성’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정기총회 참석차 모인 국내외 목회자를 비롯해 직분·직책자 등 총 1만 3천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에서 어머니께서는 영혼 구원에 헌신한 성도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하셨다. 뭇 영혼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데 힘쓴 자에게 허락될 영영한 하늘 상급의 가치를 알려주시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천국에서 그 축복을 누리길 간절히 기도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한 영혼을 살리는 사랑이 담겨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옷 입고, 생명의 진리 유월절을 온 세상에 다 알려 많은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자”고 당부하시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는 전도인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겼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뤄가시는 구원사업의 큰 그림에 놓여 있다. 각자에게 맞는 사명과 역할을 주셨음을 믿고 어린양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며 연합으로 멋지게 복음을 이루자”고 역설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전도·교육·성전 설립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원영통교회, 인천청천교회, 미국 워싱턴D.C.교회, 모잠비크 마푸투교회 등 풍성한 결과를 남긴 국내외 교회에 146개의 상이 수여됐다. 그와 별도로 어머니께서는 연령별 진리·인성 교육에 힘쓴 IWBA·IUBA·IMBA·ISBA 운영 부서와, 하나님의 뜻을 담은 콘텐츠로 복음 발전에 기여한 세계총회본부 산하 영상선교센터·출판선교센터도 상장으로 치하하셨다.
이어 전 세계 복음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하나님의 교회 존재 목적은 하나님의 일을 행하기 위함이고, 그 일은 바로 구원의 진리를 온 세상에 전파하는 것”이라 말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80억 인류 전도를 완성하고, 각종 재난으로 절망에 놓인 이들에게 천국 소망을 나누며, 사랑과 봉사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인류 화합과 평화를 구현하자고 힘 있게 선언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성도들의 열정 어린 헌신을 바탕으로 성장 일로를 걸어온 교회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망라한 기획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80억 인류 전도를 반드시 완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불러 일으켰다.
끝으로 대륙별 15개 지회 대표가 전 세계 245개국에 새 언약 진리를 전파하겠다고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역동적인 깃발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장내를 가득 채운 만국기 물결과 함성은 세계복음 완성을 향한 성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어머니께서는 복음에 최선을 다하는 성도들의 정성을 치하하시며 이날 선포된 비전을 창대하게 이루는 한 해를 보내길 거듭 성원하셨다. 참석자들은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 구원 역사의 주인공으로 불러주심에 가슴이 뛴다. 아버지 어머니와 동행하며 인류를 구원으로 이끌겠다”고 입을 모았다.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려는 성도들의 염원 속에 2024년,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써내려 갈 복된 성력 새해가 밝아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