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왕위의 예언에 따라 37년간 복음의 길을 걸으신 아버지 안상홍님께서는 자녀들에게 하늘 어머니를 알리시며, 자녀들이 어머니의 인도를 잘 따라 천국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친필로 남기신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르고, 여호수아는 모세를 따르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고, 나는 어머니를 따른다’는 말씀에도 우리가 어머니의 가르침에 순종할 때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어머니의 등장은 아버지께서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셨을 때부터 예고하신 바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살리리라” 하시며 인류에게 영생 주시는 시기를 마지막 때로 정하셨습니다(요 6장 39, 40, 44, 54절). 6일 창조 역사 가운데 하와가 여섯째 날 마지막 때에 출현했듯, 어머니께서 마지막 시대에 등장하셔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계 21장 9~10절, 갈 4장 26절). 지금은 인류가 어머니를 영접하고 어머니께 나아가야 하는 예언의 시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 만물 중에는 진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고향을 향해 돌아가는 연어의 생애가 그중 하나입니다. 강에서 태어난 연어는 바다로 가 수년을 지내다 산란기가 되면 강으로 돌아갑니다. 과학자들은 연어가 마그네타이트라는 자성 물질을 통해 방향을 잡고, 강력한 후각을 발동시켜 자신이 태어난 모천(母川)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강어귀에 이르면 연어는 바닷물에 적응했던 몸을 다시 민물에 맞추기 위해 큰 변화를 겪습니다. 아가미와 신장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소화기관이 망가져 이때부터 연어는 모천으로 돌아가는 내내 더 이상 먹이를 섭취하지 않습니다. 가는 길목에는 연어를 노리는 야생동물들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연어는 거친 물살을 거슬러 폭포를 거침없이 뛰어오르며 필사적으로 고향을 향해 헤엄칩니다. 모천에 다다르면 그곳에서 다음 대를 이을 수 있는 알을 낳고 일생을 마칩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에 뜻을 담아 창조하셨습니다(계 4장 11절). 세상이라는 바다에 살던 하늘 자녀들이 영혼의 고향인 하늘 어머니를 찾고 어머니께 나아가는 과정도 모천을 찾는 연어의 삶에 비추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체질이 바뀌는 고통을 참아가며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고향에 돌아가는 연어의 여정에서, 천국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요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장 17절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우리를 부르시는 성령과 신부, 곧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천국입니다. 천국은 사망이 없는 곳이기에(계 21장 4절),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생명수 곧 영생을 받으러 오라고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부르심에 응하여 천국에 입성하기까지 우리에게도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연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체질을 바꾸는 것처럼, 우리 역시 천국 본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세속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죄악 세상에 젖어 있던 세속의 습관과 죄성(罪性)을 버리고 하늘나라의 신령한 삶에 적응하는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습관과 사고방식을 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변화를 받아들이고 인내하는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장 2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거리낌없이 자유분방한 언행을 보이곤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일이 때로 번거롭고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세상이 아닌 천국이므로 우리가 바라보는 기준도 세상의 기준과는 다릅니다. 세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 해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악습과 잘못된 행위는 모두 버리고, 시온 안에서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가르침과 교훈을 충실히 행할 때 우리가 비로소 영원한 천국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요 3장 3절). 하나님의 자녀답게 언제나 천국을 기준 삼아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갑시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벧후 1장 4~8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신의 성품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체질을 꾸준히 변화시켜 봅시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려면 믿음을 가져야겠고, 덕이 있어야겠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매사에 절제할 줄 알며, 인내심과 삶의 경건성도 있어야 하고,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우애하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공급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변화될 때 복음의 결실, 곧 성령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요즘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이 교회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늘 어머니께서 부탁하신 대로 배려의 말, 격려의 말, 겸손한 말을 실천하자 가정을 비롯한 주변이 따뜻하고 화목하게 변화했다는 후기가 답지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에 감동한 영혼들이 시온으로 속속 인도되었다고도 합니다.
오랫동안 세상의 즐거움과 가치관에 익숙해져 있던 마음과 말과 행동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바꾸려면 많은 수고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변화될 때입니다. 날마다 변화되기에 힘쓰며 많은 영혼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가운데 천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연어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동안 곰과 늑대 같은 여러 천적들이 연어를 노립니다. 거센 물살과 험난한 환경도 앞길을 가로막습니다. 그럼에도 연어는 어떤 위험도 두려워하지 않고 고향을 향해 헤엄쳐 갑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오라고 불러주신 영의 고향으로 나아가는 길에도 다양한 형태의 영적 방해가 있습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리에서 멀어지도록 세상의 유혹과 거짓 미혹으로 끊임없이 훼방합니다. 그러나 고향을 향하는 연어의 본능을 어떤 천적도 꺾지 못하듯, 우리의 천국 소망 또한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사단의 궤계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교훈합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 엡 6장 10~20절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사 13장 4절
마치 군대 장관이 군사를 점검하듯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있는지 살피십니다. 튼튼한 신체와 정신을 가졌는지, 무기는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시고, 믿음이 견고한지, 말씀에 착념하여 복음 전파에 열심 내고 있는지, 천국 소망은 흔들림이 없는지도 시험해 보십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를 연단하시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날마다 성장하게 하셔서 마침내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영적 세계에서 사단은 이 일을 반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영원한 고향을 향하는 과정 속에 사단의 훼방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 3장 15절
하나님께서는 여자 곧 하와와 뱀을 영원한 원수 관계로 두셨습니다. 성경에서 하와는 영적으로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되시는 어머니 하나님을, 뱀은 사단 마귀를 표상합니다(창 3장 21절, 계 12장 9절). 그러므로 하늘 어머니의 자녀들은 결코 사단의 편에 설 수 없습니다. 이 예언은 마지막 시대를 기록한 요한계시록에서도 재연됩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장 17절
창세 시의 뱀이 용이 되어 여자, 곧 하늘 어머니와 그 남은 자손을 대적하고자 섰다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때 어머니 하나님의 편에 선 자녀들의 특징도 분명히 기록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유월절로 하나님의 살과 피를 물려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증거를 가진 자, 안식일을 비롯해 새 언약의 절기를 성경대로 소중히 지키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참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끝까지 지키시고 영원한 본향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새 언약 진리를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만큼 하나님의 가르침과 교훈에 충실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따라야 하겠습니다. 비록 어려움과 고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 속에서 천국을 향해 힘차게 달음질해 봅시다.
사단의 권세에 종노릇하지 않고 끝까지 어머니 편에 서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의 예언적 모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 저 구름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오는 것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뇨” 사 60장 1~8절
이사야 60장은 예루살렘이 장차 받을 영광을 노래한 예언입니다. 사단에 의해 세상이 영적 어둠으로 덮였을 때, 예루살렘의 빛을 비추면 열방과 열왕이 나아오고 예루살렘 자녀들이 빛 가운데로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잠잠치 말고 예언대로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의 영광을 부지런히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우리 영혼의 고향이신 어머니를 소리 높여 자랑해 봅시다. 선한 행실과 전도로 어머니의 영광을 밝히 나타내면 예언대로 많은 영혼이 구름같이 비둘기같이 어머니 품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 너를 괴롭게 하던 자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네게 나아오며 너를 멸시하던 모든 자가 네 발아래 엎드리어 너를 일컬어 여호와의 성읍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의 시온이라 하리라 전에는 네가 버림을 입으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지나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로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영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임이니라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사 60장 12~22절
예루살렘을 배척하는 자들의 핍박과 멸시로 인한 슬픔의 날이 마치고 영광의 날이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예언의 성취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으로 전 세계에 진리의 시온이 우뚝 서고,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시온 가족들이 칭찬과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이 모든 일을 이루실 수 있지만 자녀들을 천국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시고자 연단의 과정으로 복음 역사를 계획하고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우리가 마침내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으로 변화되어 모든 죄를 이기고 천국에 돌아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의 면류관을 씌우시고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영광을 허락하실 것입니다(계 22장 5절). 그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언제나 하늘 아버지 어머니 편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녀가 됩시다.
아직도 세상에는 아버지 어머니의 음성을 기다리는 영혼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예루살렘 어머니의 영광을 전하여 천국 본향에 함께 가자고 인도해 봅시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안주해 바다에서 생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연어처럼, 믿음의 길을 완주해 영원한 천국 고향에 넉넉히 이르는 시온의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재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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