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상

히브리어 ‘하돔’의 번역어인데 영어에서는 Footstool로 번역했다.
발등상은 발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받침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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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야서 66장에서는 이 땅을 하나님의 발등상으로 설명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사 66:1

2. 지성소 안의 언약궤를 하나님의 발등상으로 표현했다.

“이에 다윗왕이 일어서서 가로되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등상을 봉안할 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하였으나”대상 28:2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시 132:7

3. 원수 마귀가 그리스도 앞에 발등상이 될 것이다.

옛적, 결투에서 승리한 사람은 승리의 상징으로 땅에 엎드려있는 패자를 발로 밟았다. 다른 나라에 정복당한 왕은 정복자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정복자는 발로 패배자를 밟았으므로 발등상으로 비유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시 110:1-4

이 말씀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대제사장으로 오신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인데 그리스도의 원수인 마귀가 장차 그리스도의 발등상이 될 것을 예언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