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 속, 크고 작은 깨달음을 나눠요.
허물과 죄를 도말해주신 하나님의 사랑
엄마를 따라 어려서부터 다니던 교회를 커가면서 점점 멀리했습니다. 세상살이가 허무하다고 느꼈을 때 다시 하나님을 찾았고요. 믿음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니 모든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제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박수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
최근 콩고 단기선교에 참여하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콩고인들이 쓰는 프랑스어는 살면서 전혀 사용할 일이 없었던 언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어 능력이 부족한 제게 이 말씀으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셨습니다.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짐바브웨 하라레 타피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행하는 봉사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벧전 4장 11절 하나님의 은혜로 시온에서 봉사의…
한국 진주 강선영
사랑의 확증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장 8절 남을 위해 대신 죽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죄인 때문에 목숨을 내놓는 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용서받지 못할…
인도 DL 뉴델리 사케트 이은숙
어머니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를 영접하고 지금까지 교회 모임을 통해 종종 하늘 어머니를 뵙고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이 일들이 사실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예배 설교를 듣다 불현듯 깨달았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한국 인천 서미주
함께 가는 길
믿음의 여정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 늘 되새기는 말씀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장 11~12절 ‘한 사람이면 패하지만, 두…
한국 용인 백승혜
우리는 행복한 자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행복해지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 33장 29절 하나님께 구원을 얻고 하나님께서 저를 돕는 방패가…
멕시코 푸에블라 김혜인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이루기 위해 날아온 유럽. 이곳에는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라고 물으면 관심 없다는 듯 손사래를 치며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제게는 샘솟는 에너지원이 있습니다.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한국 구리 정혜인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천사 세계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잠 8장 30절 잠언서 8장을 읽다 보면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솔로몬이 하늘 천사 세계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곳은 날마다 기쁨과…
한국 광주 이순주
아름다운 말
내가 뱉은 말 한마디로 상황과 분위기가 결정되는 순간이 있다. 기분대로 쏟아낸 과격한 말로 상황이 악화되는 때도 있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온유한 말로 위기를 넘기기도 한다. 어떤 말을 선택하고 어떤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갈지가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고, 순간의 선택이 전혀 다른…
한국 대구 손채은
깜짝 선물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하루는 늘 머리를 풀고 다니는 아이가 보였습니다. 머리를 예쁘게 해주고 싶어서 나름 솜씨를 부려 묶어주었는데 수업이 끝나고 아이 엄마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머리를 자주 묶어주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뻐하는…
한국 구리 심현지
그리스도의 향기
향기로 기억되는 순간이 있다. 엄마는 가끔 치자꽃 화분을 사 오셨는데 창가에 화분을 올려두면 살랑이는 바람을 타고 꽃향기가 사방으로 퍼졌다. 지금도 치자꽃 향을 맡으면 노을을 배경으로 한 추억이 떠오른다. 중학생이 되어 방송반 최종 면접을 보기 위해 방송실 문을 열었을 때 잿빛…
한국 성남 이소영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백 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이 시험을 통해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얻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통해 아브라함의 자손을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번성케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은 따르기가…
한국 성남 홍정은
섬기는 자 되라
하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시온의 특징을 몇 가지 발견했다. 우선 성도들 사이에서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 누가 교회에 더 오래 다녔는지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특별히 권위 있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그 이유였다. 두 번째로는…
한국 서울 박성민
엘리야의 기도처럼
진리를 영접하고 난 뒤 삶의 가치 기준이 달라졌다. ‘영혼 구원’이라는 신앙의 목적이 생기다 보니 하나님의 자녀로서 의롭게 살기 위해 애쓰는 한편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는 일에 급급하지 않게 됐다. 하늘 소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은 이런…
한국 김해 이지원
체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왜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사셨을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궁금했던 점이었습니다. 우리의 죄 사함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야만 가능하기에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이 땅에 임하셔야 했다면 십자가 희생의 순간만 고통당하시면 될 것을, 왜 굳이 긴 세월 간고와 질고를 겪으시며 힘겨운 인생의 길을…
한국 고양 윤은주
하나님의 율법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시 19편 7~8절 딱딱한 법학 공부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읽어야 할 두꺼운 책들은…
한국 화성 이수진
하나님을 앙망 하는 자, 새 힘을 얻으리니
생기를 잃고 시들어버린 화초처럼 모든 일에 의욕이 없었다. 자존감도 바닥에 떨어졌다. 말 그대로 시험이었다.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지 않았다. 마음 한편에서는 이참에 다 내려놓으라는 어둠의 속삭임도 있었다. 솔깃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돌아가야 할 하늘 고향이 있기 때문이었다. 영적인 힘이…
한국 진주 강순봉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노니
대학생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복음 활동이 있다면 캠퍼스 강의실에서 가졌던 식구들과의 기도 모임입니다. 모임은 강의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8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멀어 6시에 지하철을 타야 기도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데다 리포트 준비, 시험 준비 등으로 새벽에…
인도 MH 비라르 비라르이스트 김민지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특이한 무늬가 프린트된 종이를 나눠주면서 보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하자 한참 만에 평면 그림 위에 떠 있는 입체적인 형상이 보였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집에 가지고 가서 엄마에게도 보여드렸습니다. 저보다 더 오랜 도전 끝에 그림…
한국 성남 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