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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하르를 진리의 빛으로 밝히는 복음 일꾼들

인도 JH 란치, 권세종

1159 읽음

복 많이 받으세요. 엘로히스트를 통해 라테하르 지역의 은혜로운 식구들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란치 시온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이 ‘라테하르’입니다. 이곳에는 라테하르의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진리를 전하겠다는 복음 목표로 하나님 일에 앞장서는 식구들이 있습니다.

라테하르에 진리의 빛이 비춰진 지는 채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 3월, 다른 지역에 사는 월터 형제님이 새 직장을 얻은 둘째 아들의 자췻집을 알아보려 라테하르에 들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발이 묶인 형제님은 이렇게 된 데에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주위에 조금씩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는 단세이 형제님도 있었습니다.

단세이 형제님은 첫날부터 말씀을 달게 들었고 매일 공부하기를 원했습니다. 형제님 가족은 진리를 찾아 헤매던 천생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성경대로 하는 교회를 다니고 싶어 가톨릭에서 개신교로 개종하고 자신의 집을 예배소로 제공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고, 목회자와 갈등도 생겨 교회와 인연을 끊고 가족끼리만 믿음을 지켜가던 상황이었습니다. 형제님의 아내 바하마니 자매님은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진리 교회를 찾게 해달라고 식사도 거의 하지 않고 며칠간 기도에 매달렸습니다. 그 후에 월터 형제님 부부를 만난 것입니다. 2주 동안 매일매일 성경 공부를 이어가며 진리를 확신한 형제님 가족 8명은 함께 기쁨으로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단세이 형제님은 자신의 집으로 예배를 지키러 왔던 예전 교인들이 눈에 아른거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운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줬고 한 달 만에 라젠드라 형제님 가정을 포함, 15명이 새 이름으로 오신 안상홍님을 영접했습니다.

라젠드라 형제님은 전도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형제님도 진리를 받자마자 같은 교회에 다녔던 지인들에게 말씀을 전했는데 여럿이 깜짝 놀라며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고 싶다고 했답니다. 그 소식을 들은 교회 목사가 더 이상 전도하지 못하도록 형제님에게 전화했습니다. 형제님이 오히려 목사에게 성경 말씀을 증거하자 당황한 목사는 형제님 집에 방문해서 말씀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목사는 다른 목사 2명을 데리고 형제님을 찾아왔습니다. 형제님은 담대하게 유월절, 어머니 하나님, 성령 시대 구원자인 예수님의 새 이름에 대해 전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들은 처음부터 말씀을 들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형제님을 다시 교회로 데리고 가는 것이 목적이었지요. 그들은 억지로 진리를 반박해보려 했지만 저들의 모습에 형제님은 하나님의 교회가 진리 교회임을 더욱 확신했습니다. 회유와 협박조로 일관하던 목사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형제님 앞에서 결국 발길을 되돌렸습니다. 이후 라젠드라 형제님은 11명의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했습니다. 현재 라테하르의 30여 명의 식구들은 단세이 형제님 집에서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월터 형제님 부부는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오도 가도 못 하게 되어 처음에는 막막했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렇게 많은 하늘 가족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워했고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바하마니 자매님은 기존 교회와 인연이 끊겨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릴 때 마음이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 보니 모든 과정이 자신의 가정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이었다며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식구들은 라테하르에도 하루빨리 시온이 건설되길 염원하며 부지런히 말씀을 전합니다. 새 식구임에도 하나님의 축복을 믿고 영혼 구원하는 일에 담대하게 나서는 모습을 보며, 목회자면서도 때로는 상황과 여건에 연연했던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라테하르 식구들은 복음을 이끌어가시는 분이 진정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 항상 역사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60만 장정을 인도해주셨지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수많은 백성 중에 가나안에 입성한 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낙담하고 원망 불평 하는 자들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말씀을 준행한 자들이었습니다.

복음의 길을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위기처럼 보이는 상황이 닥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 낙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모략이 있음을 믿으며 예언에 발맞추어 나아가겠습니다. 더불어 순수한 열정으로 복음에 임하는 라테하르 식구들에게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