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꾸기
짧은 글 속 큰 울림으로 마음 밭을 풍요롭게 가꾸어보세요.
2024년 10월 14일
목적과 목표와 계획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목적이 추구하는 이상이나 방향으로서 추상적인 개념이라면, 목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으로 도달해야 할 실제적 대상을 말합니다. 거기에 목표를 잘게 쪼개어 세부적인 실행…
2024년 10월 12일
90초의 지혜
흔히들 감정을 파도에 비유하곤 합니다. 드넓은 바다 위에서 몸을 주도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파도에 휩쓸리기 쉽듯, 마음이 주체성을 잃으면 감정의 파도에 쉽사리 휘말리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거센 파도라도 이내…
2024년 10월 8일
사막의 선인장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양분이 필요합니다. 땅에 한번 뿌리를 내리면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은 광합성으로 양분을 얻습니다. 햇빛의 힘을 이용해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포도당이라는 양분을 생성하는 작용이 바로 광합성이지요. 이때 대기…
2024년 10월 6일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돼
태어나 첫 세상 구경에 나섰던 새끼 쥐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끼 쥐는 엄마 쥐에게 처음 만났던 두 마리의 동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먼저 만났던 동물은 무척 멋있었어요. 보드라운…
2024년 10월 3일
불굴의 의지
에티오피아 출신 아베베 비킬라라는 마라톤 선수가 있습니다. 1960년 로마올림픽 당시 무명 선수였던 그는 맨발로 마라톤을 뛰어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해 ‘맨발의 마라토너’로 불렸습니다. 이어 4년 뒤 도쿄올림픽에서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024년 9월 27일
함께 하는 우승, 함께 누리는 기쁨
도로 사이클 대회는 평지뿐 아니라 오르막, 급경사 구간을 포함한 장거리를 질주하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입니다. 선수들이 각자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때문에 외견상 개인 경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팀 경기이지요.…
2024년 9월 25일
과욕이 부른 화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간단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사냥한다고 합니다. 원숭이들이 다니는 길목의 나뭇가지에 원숭이들이 좋아하는 열매를 넣은 자루를 매달아 놓는데, 그 자루의 입구를 원숭이의 손이 겨우 들어갈 만큼 좁게 만드는…
2024년 9월 22일
날지 못하는 새
평온하고 조용한 섬나라 뉴질랜드에는 날지 못하는 새가 20여 종이나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키위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카카포, 타카헤, 웨카, 블루 펭귄 등이 있는데 뉴질랜드에 날지 못하는…
2024년 9월 20일
더불어 사는 삶
여섯 자녀를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시키고,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지난 100년간 미국에 가장 공헌한 100인의 한인’에 선정된 어머니가 있습니다. 이 어머니에게는 남다른 교육 방침이 있습니다. 내 아이만 아니라…
2024년 9월 16일
도움이 되는 사람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이(1564~1642)는 “우리는 남을 가르칠 수 없고 단지 그가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습득한 지식과…
2024년 9월 14일
외로움의 위협
외로움이 사람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도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동맥경화나 몸의 염증과 관련이 있고, 학습 능력 및 기억력에도…
2024년 9월 12일
따뜻한 카리스마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농구팀에 부임한 존 톰슨(John Tompson Ⅱ) 감독은 “우리는 언젠가 대학 농구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1982년 대학 농구 결승전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62대…
2024년 9월 8일
칭찬 잘하기
“칭찬이라는 것도 배워야 하는 하나의 예술이다.” 막스 뮐러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가식적인 칭찬, 항상 똑같은 칭찬, 마지못해 하는 칭찬. 이런 칭찬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아름다운 예술품을 창조하기 위해…
2024년 9월 6일
부모의 기대와 사랑을 먹고 자라는 아이
“내가 어떤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열망한 것은 부모님의 기대 때문이었을 것이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한 말입니다. 프로이트의 부모는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에도 아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2024년 9월 3일
감사 효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장 18절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성경 구절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 속에 과학적 논리가 숨어 있다고…
2024년 8월 27일
가역성의 법칙
감정에 따라 행동이 바뀌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와 반대로 행동에 따라 감정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가역성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어떤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행동하면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부정적으로 행동하면…
2024년 8월 25일
호텔을 빛낸 청소부
1992년 리츠칼튼호텔은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말콤 볼드리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서비스와 품질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호텔 측에서는 수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직원에게…
2024년 8월 22일
진심은 통한다
1970년 12월 7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국립묘지. 서독의 총리 빌리 브란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희생된 유대인을 기리는 위령탑 앞에 섰습니다. 헌화를 마친 그는 갑자기 차디찬 콘크리트…
2024년 8월 20일
1분 칭찬
경영 컨설턴트이자 유명 작가인 스펜서 존슨은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아이를 칭찬하는 방법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분 칭찬’은 이렇습니다. 먼저, 아이에게 뭔가 잘한…
2024년 8월 16일
사고의 잠복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거나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오랜 시간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다른 업무를 보거나 머리를 식히러 나선 산책 길에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2024년 8월 14일
실행
보리밭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종달새 가족이 있었어요. 어느 날, 엄마 종달새가 아기 종달새들에게 말했어요. “보리를 추수할 때 우리는 이사를 갈 거란다.” 며칠 후 보리밭 주인이 말했어요. “보리가 다…
2024년 8월 12일
마음먹기에 따라
똑같은 부상을 입더라도 어떤 사람은 완전히 회복되는데 어떤 사람은 만성 통증에 시달립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통증을 달리 느끼는 것은 상처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통증을 느끼는 정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2024년 8월 8일
80년 해로의 비결
2005년 5월 31일, 영국의 노부부 퍼시 애로스미스와 그의 부인 플로렌스가 결혼 8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최장 결혼 기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남편 나이 105세, 아내 나이 100세로 부부 나이 합산에서도…
2024년 8월 6일
어머니를 생각하면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왜소한 체격의 중국 선수 저우지홍이 늘씬한 서양 선수들을 물리치고 플랫폼 다이빙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그렇게 작은 체구로 어떻게 아름다운 다이빙을 연출할…
2024년 8월 3일
확실한 신호
‘머나먼 대서부’라는 소설의 주인공 카우보이는 사업 발전을 위해 간판 아래에 모토를 적어둡니다. “하나의 포도는 다른 포도를 만날 때 색깔을 바꾼다.” 포도원에서 한 송이의 포도가 익기 시작하면 다른 포도에게…
2024년 7월 27일
콩코드 오류
콩코드 여객기는 영국과 프랑스가 협력하여 만든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로, 파리에서 뉴욕까지 7시간 걸리는 거리를 3시간 45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개발비와 더불어 비싼 연료비, 100명 내외로 제한된 승객…
2024년 7월 25일
하로동선(夏爐冬扇)
푹푹 찌는 여름날 어떤 사람이 친구로부터 화로를 선물 받았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화로라니, 그는 선물이 마뜩지 않았다.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자 이번에는 친구가 부채를 선물하는 것이었다.…
2024년 7월 22일
푹 익은 김치처럼
한국인의 대표 음식 ‘김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도 꼽히는 김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발효식품입니다. 잘 익었을 경우 한 젓가락에만 약 5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으며, 김치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2024년 7월 20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식
지식에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지식이 있는 반면,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지식도 있습니다. 전자를 ‘형식지’, 후자를 ‘암묵지’라 하는데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빙하의 아랫부분이 수면에 가려 보이지…
2024년 7월 16일
가장 정다운 말
몇 년 전, 모 언론사에서 305명을 상대로 ‘가장 정다운 말’이 무엇인지 조사한 바 있습니다. 조사 결과 4위는 “밥은 먹었니”, “참 대견하다”, “일찍 자” 등이었고, 3위는 “수고했어”, 2위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