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 속, 크고 작은 깨달음을 나눠요.
구원받기를 바라며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장 9절 진리를 영접하고 두 번째 공부를 하던 날 저를 펑펑 울린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을 알려주던 식구는 순간 제가 재앙을 무서워해서 그런 줄 알고 달래주려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주셨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감사해서 눈물이 절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를 바라시며 오래 참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저도 하늘 가족 찾는 일에 나서서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한국 의정부 김옥경
나와 함께하는 하늘 가족
믿음의 시련이 찾아왔을 때였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시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옭아맸고 급기야 믿음 생활의 모든 것을 지배했다. 시험을 이겨내지 못하고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동안 세상에 나 홀로 있는 기분이었다. 시련을 이길 힘을 허락해달라고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드리며 지내던 어느 날, 기도의 응답과도 같은 구절을 발견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왕상 19장 18절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는 자신을 잡아 죽이려는 우상 숭배자 이세벨을 피해 호렙산으로 피신한 뒤 하나님께 탄원했다.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를 죽여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마저 없애려 한다고. 그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주신 말씀이 예사로 들리지 않았다. 나는 지금껏 나 혼자만 감당 못할 믿음의 고민들을 안고 안간힘을 쓰며 산다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정지선
허물과 죄를 도말해주신 하나님의 사랑
엄마를 따라 어려서부터 다니던 교회를 커가면서 점점 멀리했습니다. 세상살이가 허무하다고 느꼈을 때 다시 하나님을 찾았고요. 믿음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니 모든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제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사 44장 21~22절 빽빽한 구름 같은 허물과, 안개처럼 눈을 가렸던 죄악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서 방황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고 기다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저를 시온으로 돌아오게 해준 겁니다. 지고지순한 그 사랑을 닮아 저도 형제자매의 허물을 감싸주고 싶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박수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
최근 콩고 단기선교에 참여하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콩고인들이 쓰는 프랑스어는 살면서 전혀 사용할 일이 없었던 언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어 능력이 부족한 제게 이 말씀으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셨습니다.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슥 4장 6절 선교 기간 내내 마음에 새긴 이 말씀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시는 일에 사람의 능력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부족한 제 능력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령의 은혜를 간구할 뿐입니다.
짐바브웨 하라레 타피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행하는 봉사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벧전 4장 11절 하나님의 은혜로 시온에서 봉사의 축복을 많이 받아왔지만, 가끔 봉사의 직무가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하루는 이 말씀을 보고 스스로에게 물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행하는 봉사라면 힘들지 않고 오히려 즐거울 것이다. 귀한 직무를 맡겨주신 하나님께는 또 얼마나 감사드리겠는가. 이후로 부족한 나에게 특별히 허락하신 봉사 직무를,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열심히 수행 중이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한국 진주 강선영
사랑의 확증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장 8절 남을 위해 대신 죽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죄인 때문에 목숨을 내놓는 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었을 때,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의 하늘 아버지십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사랑의 증거가 또 있을까요! 죽기까지 사랑해주신 하늘 아버지께, 이제는 당신의 은혜로 완전히 변화 받았노라고 우리의 사랑을 확증해드리고 싶습니다.
인도 DL 뉴델리 사케트 이은숙
어머니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를 영접하고 지금까지 교회 모임을 통해 종종 하늘 어머니를 뵙고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이 일들이 사실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예배 설교를 듣다 불현듯 깨달았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장 2절 하늘에서 내려오신 새 예루살렘은 하늘 어머니십니다. 전지전능하신 어머니 하나님께서 자녀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 땅으로 내려오신 겁니다. 하늘 어머니의 음성을 직접 듣고, 거룩한 모습을 두 눈으로 뵐 수 있는 일이 어찌 작은 축복이겠습니까.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조차 두려워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면, 저는 얼마나 경외심을 품고 하늘 어머니 앞에 나아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비록 우리와 같은 육체의 모습으로 계시지만 어머니는 우리가 항상 경외하고 섬겨야 할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겠습니다.
한국 인천 서미주
함께 가는 길
믿음의 여정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 늘 되새기는 말씀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장 11~12절 ‘한 사람이면 패하지만, 두 사람은 능히 이긴다’는 말씀처럼 주위를 둘러보면 저를 도와주는 고마운 형제자매가 가까이 있습니다. 그들은 제가 지치지 않고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소중한 길동무이며, 지쳐 쓰러졌을 때 저를 일으켜주시는 어머니의 손길과 같은 존재입니다. 특별한 인연으로 이 길을 함께 걷는 형제자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한국 용인 백승혜
우리는 행복한 자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행복해지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 33장 29절 하나님께 구원을 얻고 하나님께서 저를 돕는 방패가 되어주시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믿음의 길을 걸으며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항상 곁에서 도와주시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며 힘을 내야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로 부름받은 이 시대 복음의 군사로서 담대히 천국 복음을 전하렵니다.
멕시코 푸에블라 김혜인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이루기 위해 날아온 유럽. 이곳에는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라고 물으면 관심 없다는 듯 손사래를 치며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제게는 샘솟는 에너지원이 있습니다.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시더라” 겔 3장 11절 성경 속 말씀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집니다. 구원의 소식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일 또한 그러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듣든지 아니 듣든지 담대하게 전하라 하신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서 오늘도 힘차게 하늘 어머니를 전합니다. 복음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는 그날까지 절대 포기란 없습니다.
한국 구리 정혜인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천사 세계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잠 8장 30절 잠언서 8장을 읽다 보면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솔로몬이 하늘 천사 세계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곳은 날마다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라는 것도요. 이 땅에서는 아무리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새 수고와 슬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천상의 세계가 날마다 기쁠 수 있는 것은 날마다 새로운 기쁨이 창조되기 때문일 겁니다. 항상 즐거운 것도 항상 새로운 즐거움이 창조되어서겠지요. 이토록 멋진 천국을 인생의 지혜로는 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어렴풋하게나마 천국에서의 생활을 그려보며 오늘도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한국 광주 이순주
아름다운 말
내가 뱉은 말 한마디로 상황과 분위기가 결정되는 순간이 있다. 기분대로 쏟아낸 과격한 말로 상황이 악화되는 때도 있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온유한 말로 위기를 넘기기도 한다. 어떤 말을 선택하고 어떤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갈지가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고, 순간의 선택이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말은 어떠해야 할까?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잠 15장 23절 삐걱거리는 인간관계에서 말을 제어하는 일은 쉽지 않다. 자존심이 구겨지거나 상대에게 지는 것 같아 오기가 발동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은 때에 맞는 말과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라고 가르친다. 무작정 말을 내뱉지 말고, 지금 내가 한 말이 때와 경우에 맞는지 생각해보라는 뜻이 아닐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주고받는다. 그 말들 중에 하나님께서 아름답다고 인정하실…
한국 대구 손채은
깜짝 선물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하루는 늘 머리를 풀고 다니는 아이가 보였습니다. 머리를 예쁘게 해주고 싶어서 나름 솜씨를 부려 묶어주었는데 수업이 끝나고 아이 엄마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머리를 자주 묶어주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언젠가 읽었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막 9장 41절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물 한 그릇 대접하는 것도 결코 상을 잃지 않는다고 하시니 형제자매를 더 많이 사랑하고 누구에게든 친절을 베풀어야겠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하늘나라에서 상으로 돌아온다면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정말 행복하겠지요.
한국 구리 심현지
그리스도의 향기
향기로 기억되는 순간이 있다. 엄마는 가끔 치자꽃 화분을 사 오셨는데 창가에 화분을 올려두면 살랑이는 바람을 타고 꽃향기가 사방으로 퍼졌다. 지금도 치자꽃 향을 맡으면 노을을 배경으로 한 추억이 떠오른다. 중학생이 되어 방송반 최종 면접을 보기 위해 방송실 문을 열었을 때 잿빛 긴장감을 산뜻하게 바꿔준 프리지어 향. 이후 프리지어 향은 방송반의 추억을 대변하는 향기가 되었다. 봄이면 대학교 주변에 아카시아가 지천으로 피었는데 향수를 뿌려놓은 듯 공기가 온통 달콤한 향으로 변했다. 아카시아 피는 봄이 오면 향기와 함께 그 시절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 2장 14~15절 그리스도의 향기는 생명의 향기다. 문득 나는 어떤 향기로 기억되는 사람인지 궁금했다. 하나님 사랑을 제대로 실천했다면…
한국 성남 이소영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백 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이 시험을 통해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얻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통해 아브라함의 자손을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번성케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은 따르기가 너무 어려워 보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떤 마음으로 그 말씀에 순종했을지 궁금해하다 그의 믿음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히 11장 17~19절 아브라함은 믿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시라면 죽은 이삭도 능히 살려서 그 약속을 이루어주실 것을요. 저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한국 성남 홍정은
섬기는 자 되라
하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시온의 특징을 몇 가지 발견했다. 우선 성도들 사이에서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 누가 교회에 더 오래 다녔는지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특별히 권위 있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그 이유였다. 두 번째로는 굳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성경 공부, 청소, 봉사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사회생활을 하며 엄격한 위계질서에 익숙해 있던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이었다. ‘집단’은 기본적으로 통제가 어려운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상명하복의 의사소통 체계를 필요로 한다. 만약 서로가 대등한 입장이라면 나이나 경력으로라도 위아래를 구분 지어서 일을 진행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시온은 그런 것 없이도 여러 사람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여서 적잖이 놀랐다. 시온에 나오는 횟수가 더해지면서, 누가 믿음 생활을 더 오래 했으며 식구를 돌보는 입장에 있는지 대강 알 수 있었다. 재미있게도, 더…
한국 서울 박성민
엘리야의 기도처럼
진리를 영접하고 난 뒤 삶의 가치 기준이 달라졌다. ‘영혼 구원’이라는 신앙의 목적이 생기다 보니 하나님의 자녀로서 의롭게 살기 위해 애쓰는 한편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는 일에 급급하지 않게 됐다. 하늘 소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은 이런 나를 답답하게 여겼다. 무턱대고 진리를 비방하는 이들까지 마주하자면 외롭고 속상할 때가 많았다. 내게는 그때마다 되뇌던 성경 구절이 있다. “⋯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왕상 18장 36~37절 온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홀로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인과…
한국 김해 이지원
체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왜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사셨을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궁금했던 점이었습니다. 우리의 죄 사함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야만 가능하기에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이 땅에 임하셔야 했다면 십자가 희생의 순간만 고통당하시면 될 것을, 왜 굳이 긴 세월 간고와 질고를 겪으시며 힘겨운 인생의 길을 걸어가셨는지 선뜻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가 한 구절을 보고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장 15절 대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누가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안 됩니다.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심정을 어떻게 알겠느냐?”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그런데 말마따나 같은 일을 겪었거나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이 위로해줄 때는 사정이 다릅니다. 짐작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한국 고양 윤은주
하나님의 율법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시 19편 7~8절 딱딱한 법학 공부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읽어야 할 두꺼운 책들은 왜 그리 많고, 아주 요만큼씩 다르게 주장하는 학설들은 또 어찌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지. 책장을 넘길수록 가슴이 꽉 막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노래 가사에서 본 시편 구절에 답답한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직접 성경을 찾아 읽어보니 감동이 더했습니다. ‘그래, 완벽한 법을 배우는 하나님의 자녀가 이 정도 공부를 어렵다 해선 안 되지!’ 괜히 으쓱해지면서 왠지 모를 기운이 났습니다.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아 학업도 물론 씩씩하게 마쳤지요. 하나님의 법은 정말 신기합니다. 지키면 영혼이 맑아지고, 지혜가 생기는가 하면 마음이 기쁨으로 차오릅니다.…
한국 화성 이수진
하나님을 앙망 하는 자, 새 힘을 얻으리니
생기를 잃고 시들어버린 화초처럼 모든 일에 의욕이 없었다. 자존감도 바닥에 떨어졌다. 말 그대로 시험이었다.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지 않았다. 마음 한편에서는 이참에 다 내려놓으라는 어둠의 속삭임도 있었다. 솔깃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돌아가야 할 하늘 고향이 있기 때문이었다. 영적인 힘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때 내 영혼을 울린 한 구절이 있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 40장 29~31절 하나님께 새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깨달았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이들에게는 항상 힘이 넘치는데, 내가 앙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녀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늘 제공해주시는 기회들을 놓치고 있었을 뿐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감사 기도를…
한국 진주 강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