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 속, 크고 작은 깨달음을 나눠요.
섬기는 자 되라
하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시온의 특징을 몇 가지 발견했다. 우선 성도들 사이에서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 누가 교회에 더 오래 다녔는지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특별히 권위 있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그 이유였다. 두 번째로는…
한국 서울 박성민
엘리야의 기도처럼
진리를 영접하고 난 뒤 삶의 가치 기준이 달라졌다. ‘영혼 구원’이라는 신앙의 목적이 생기다 보니 하나님의 자녀로서 의롭게 살기 위해 애쓰는 한편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는 일에 급급하지 않게 됐다. 하늘 소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은 이런…
한국 김해 이지원
체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왜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사셨을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궁금했던 점이었습니다. 우리의 죄 사함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야만 가능하기에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이 땅에 임하셔야 했다면 십자가 희생의 순간만 고통당하시면 될 것을, 왜 굳이 긴 세월 간고와 질고를 겪으시며 힘겨운 인생의 길을…
한국 고양 윤은주
하나님의 율법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시 19편 7~8절 딱딱한 법학 공부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읽어야 할 두꺼운 책들은…
한국 화성 이수진
하나님을 앙망 하는 자, 새 힘을 얻으리니
생기를 잃고 시들어버린 화초처럼 모든 일에 의욕이 없었다. 자존감도 바닥에 떨어졌다. 말 그대로 시험이었다.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지 않았다. 마음 한편에서는 이참에 다 내려놓으라는 어둠의 속삭임도 있었다. 솔깃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돌아가야 할 하늘 고향이 있기 때문이었다. 영적인 힘이…
한국 진주 강순봉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노니
대학생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복음 활동이 있다면 캠퍼스 강의실에서 가졌던 식구들과의 기도 모임입니다. 모임은 강의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8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멀어 6시에 지하철을 타야 기도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데다 리포트 준비, 시험 준비 등으로 새벽에…
인도 MH 비라르 비라르이스트 김민지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특이한 무늬가 프린트된 종이를 나눠주면서 보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하자 한참 만에 평면 그림 위에 떠 있는 입체적인 형상이 보였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집에 가지고 가서 엄마에게도 보여드렸습니다. 저보다 더 오랜 도전 끝에 그림…
한국 성남 임지연
평안의 줄에 매여
저는 성격이 조급한 편입니다. 진리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다 변화되지는 못했습니다. 하루는 제 조급한 성격 탓에 식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후회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성경을 읽던 중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몽골 울란바토르 툽신자르갈
회개
‘형제자매 사랑하지 못한 죄 용서해주세요.’ ‘하나님 말씀 순종하지 못했던 것 용서해주세요.’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낱낱이 하나님 앞에 자복하며 회개하는 절기인 대속죄일을 비롯해 매주 돌아오는 안식일, 삼일예배 등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시간은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저 막연한 기도만 되풀이할…
한국 성남 장민경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하나님
몹시 힘들었던 시기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손 내밀어주시지 않았다면 제 영혼은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웃을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더군요.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축복 속에 얻은 새 힘은 세상의 유혹과 풍파에…
한국 청주 김태희
다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진리를 영접하고 나서 영혼의 생명을 주신 하늘 부모님과 하늘 가족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유월절을 통해 받은 영생의 축복은 제 마음속에서 두려움을 걷어갔고 귀한 성경의 가르침들은 날마다 제 영혼을 소성시켜 주었습니다.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
한국 고양 윤은주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다니던 직장의 부도로 생계가 곤란해졌던 적이 있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답이 보이지 않았다. 마치 길고 어두운 터널을 혼자 걷는 기분이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설교 청취, 진리 책자와 성경 읽기 등 하나님 말씀에 더욱 착념했다. 그 가운데…
아르헨티나 산미겔 박민군
평생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경을 처음 접했습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말씀들에 푹 빠져 밤마다 성경을 읽지 않고는 배기지 못했습니다.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한국 남양주 이창섭
아버지의 고향
“언제 시간 되면 너희들하고 내 고향에 가고 싶구나.” 아버지가 자주 하시던 말씀이었다. 언니와 나는 별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고는 했다. “그래요. 언제 시간 나면 한번 가봐요.” ‘한번’이라는 시간은 쉽게 나지 않았다. 결혼하고 나서 아버지를 정기적으로 찾아뵙기는 했지만 고향에 모시고 갈 만큼…
한국 부산 서진희
언제나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 하소서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학교에서 행정 조교로 일했습니다. 여태까지 캠퍼스 복음을 위해 힘쓰던 곳에서 직장 복음까지 이룰 수 있게 되어 처음에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음의 다짐을 잃고 지쳐갔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부터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아직 행정 업무도 서툰데 한꺼번에…
한국 수원 이진경
최고의 보약
‘더도 덜도 말고 딱 하루만 푹 자고 싶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퇴근 후 교회에 가서 청년부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휴일마저 이런저런 일로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몸은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 언제 한번…
한국 인천 서미주
하나님 말씀을 내 안에 품고
매번 복음의 알곡 열매를 맺게 해달라는 기도를 올려도 열매는 잘 맺히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하던 중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장 7절 무엇이든지 바라는…
한국 거제 김미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나님의 교회의 진리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아주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야말로 구원을 위해 가야 하는 참 교회라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큰 선지자가 되어 만나는 누구에게든 진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종종 제 나이와 외모 때문에 겁을 먹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필리핀 케손시티 샤리나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기까지
해외선교를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연중 무더운 날씨와 높은 언어의 장벽, 입에 맞지 않는 음식 등의 이유로 마음이 약해지려 할 때 제 영혼에 새 힘을 불어넣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한국 청주 김민경
영혼의 비타민
스페인에서 선교할 때의 일입니다. 한국에서 집사님 한 분이 한 달간 단기선교를 왔습니다. 저는 스페인어도 서툰 집사님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 달리 집사님은 항상 웃는 얼굴로 늦은 밤까지 지친 기색도 없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쉼…
한국 성남 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