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상식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배경 지식을 살펴봅시다.
구약의 제사
구약시대, 성소에서 이루어지던 제사 의식은 제사를 전담하던 제사장들 외에는 자세히 알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어렵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제사의 종류나 방법, 명칭 등이 비슷하거나 중복되어 있어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에 대해 세부적으로, 또는 정확하게 분류하거나 설명하기가 어렵기에 성경에 여러 번 등장하거나 신앙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제사를 드리는 목적에 따른 분류 -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1) 속죄제 부지중에 지은 죄를 속하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 속죄제에는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나 대제사장의 죄를 속하기 위한 속죄제도 있었고, 개인이 지은 죄를 속하기 위한 속죄제도 있었습니다. “만일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 레 4장 3∼12절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대속물 (代贖物)
“과연 사단의 계획대로 예수님은 범죄한 신령들을 구원하시려고 당신 스스로 땅으로 내려와 육체를 쓰시고 범죄한 신령들의 죄 값으로 친히 그 몸을 속죄 제물로 주셨던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 이라 하였으니, 범죄한 신령들을 구원하려면 죄를 범하지 않는 완전한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여 죽으면 구원할 수 있다. 옛날 법에 죄인 한 사람을 놓아주면 대신 그 사람이 죽게 마련이다(왕상 20:42).”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책자의 ‘제13장 처음 아담과 마지막 아담’ 本文 중에서 1. 단어상의 의미 대속물로 번역된 헬라어 ‘뤼트론’ 은 노예나 포로를 해방할 때 지불하는 몸값(속전)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2. 역사 속에서 배우는 대속의 이치(왕상 20:1~43) 북(北)이스라엘의 아합왕 당시에 아람 왕 벤하닷의 군대와 전쟁이 있었습니다. 아람 왕은 그와 동맹한 32명의 왕들과 함께 군대를 이끌고 올라와 사마리아(이스라엘의 수도)를 포위하고 항복을 요구하였으나 아합왕과 이스라엘은 결전을 각오하고 전쟁에 임하였습니다.…
죄패에 기록된 ‘유대인의 왕 예수’
진리 안에 있는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이유가 하늘에서 범죄한 우리들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한 대속의 희생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늘나라에서 어떠한 죄를 지었을까? 우리가 어떠한 죄를 짓고 추방당했는지 예수님께서 대속 제물이 되신 행적을 통해 살펴보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셨을 때 그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가 붙어 있었다.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마 27장 37절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당시 유대 지역은 로마 제국에서 세운 헤롯왕이 통치했지만,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당시에는 로마에서 파견된 총독이 유대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래서 로마의 가이사(황제) 외에 왕이 존재할 수 없었다. 만일 가이사 외의 다른 사람이 왕이라고 칭한다면 이는 로마에 대한 반역을 의미하였다. 사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 했을 때 종교적인 이유로는 처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성경의 구조와 특성
1. 성경의 언어 성경이라는 뜻의 영어 번역인 [Bible:바이블]은 헬라어 βιβλος(비블로스 = 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습니다. ※ 구약성경 중 일부(스 4장 8절~6장 18절, 7장 12~26절, 렘 10장 11절, 단 2장 4절~7장 28절)는 바벨론에서 사용하던 아람어(갈대아어)로 기록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유대인들은 히브리어와 아람 방언을 함께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2) 신약 성경은 당시 세계적으로 사용하던 헬라어를 사용하였는데 헬라어는 주후 1세기경에 로마 제국의 통용어가 되었습니다. ※ 신약 성경을 기록할 때 히브리어나 아람 방언으로 기록하지 않고 헬라어로 기록한 이유는 이방 지역의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였습니다. (알렉산더의 동방 정복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지방이 헬라어를 사용하였기 때문) 2. 성서의 특징 성경은 구약성경을 맨 먼저 기록한 모세로부터 신약 성경을 맨 나중에 기록한 사도 요한까지 약 1600 여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수십 명에 달하며, 다윗과 같이 왕의 신분인 경우도…
하나님의 아들
초대교회에서 가지고 있었던 그리스도에 대한 사상은 어떠했을까요?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가졌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와 사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는 신·구약 성경의 모든 예언을 종합해 볼 때,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는 왜 스스로 아들이라고 칭하셨으며, 하나님을 가리켜 아버지라고 하셨을까요?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눅 1장 31절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서의 생애가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생애를 걸어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곧 자녀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사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아들의 입장이 되어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우상을 멀리하라
우상이란 마귀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자신에게 경배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유·무형의 형상입니다. 참(진리)을 따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개조되는 거짓 교리도 참에 대한 우상이며,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도록 하는 모든 것들이 우상입니다. 이 시간에는 우상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유형의 우상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 출 20장 4~5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는 무한 광대하여 인간의 지식으로는 가히 측량할 수조차 없습니다. 과학이 발달함으로 우주의 더 먼 곳까지 관측이 이루어져 이 우주가 얼마나 광대한지를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우주의 크기를 논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에 근거해서 우주의 크기를…
예수님은 누구인가?
4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개체로 분리해서 예수님을 인간과 같은 피조물로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천사 중의 한 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혹은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뜻과 목적이 같기 때문에 일체라고는 하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은 개체다”라고 주장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왜 그렇게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는 해석들을 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기록한 신령한 글을 죄로 더럽혀진 인간의 육안으로만 보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육체를 입고 오신 그리스도는 근본 하나님이심을 신구약 성경의 예언과 성취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마누엘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장 14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영혼문제에 관한 사도들의 사상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사람에게는 영혼이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는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자 풀지 못할 숙제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했으나 그 누구도 답을 찾지 못하고 ‘나’를 누가 창조하셨는지 깨닫지 못한 채, 알고 싶은 욕망만이 앞서 여러 가지 사상과 철학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영혼에 대한 지식은 온 인류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우쳐 주고, 자신의 존재 가치와 삶의 목적을 어디에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인간 창조 과정에 나타난 영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 2장 7절 생령이란 ‘산 영혼’, ‘산 생명’이란 뜻인데 흙이 생명의 본질이 아닙니다. 흙으로 빚었을 때까지도 ‘생령’이라 하지 않고, 그 흙 속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므로 생령이 되었다고…
시온성에 계시는 육체의 하나님
구원을 바라고 영생을 소망하며 나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가 하나님을 만나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실 때라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계실 때가 가까이 계실 때인지, 어디로 가야 하나님을 만나 뵐 수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백성을 삼으시고 구원 주시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온성 –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진리 교회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 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사 33장 20~24절 이 예언은 이사야 선지자가…
성령의 역사와 악령의 역사
개신교에서는 병을 낫게 하거나 방언 하는 것을 성령 받은 증거로 생각하고 중히 여긴다. 개신교뿐 아니라 가톨릭에서도 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린다거나 병자가 고침을 받았다거나 하는 것을 성령의 역사로 간주하고, 성인으로 추대할 때도 기적 심사를 한다. 이적과 기사는 모두가 성령의 역사일까? 성령의 역사와 악령의 역사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이에 대해 성경적인 답을 찾아보자. 이적 기사에 미혹되지 말라 당부하심 이적과 기사가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도 제자들과 함께 많은 이적을 행하셨으므로 이적, 기사는 성령이 함께하는 증거라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번도 이적 기사를 통해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신 적이 없다. 표적을 구하는 이들에게 오직 ‘요나의 표적’만을 말씀해 주셨고(마 12장 39절), ‘성경이 내게 대해 증거하는 것’(요 5장 39절)이라고 하시며 친히 성경 예언의 말씀으로 증거하셨다. 그런 까닭에 이적과 기사를 바라고 따라다니다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배불리…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가르쳐 주신 진리와 사상을 통해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에 대해 살펴보고, 이 시대에 우리가 생명의 부활에 참예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장 28~29절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볼 때,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있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바울 역시도 두 가지 부활이 있을 것을 증거하였다.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행 24장 15절 그렇다면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은 언제 이루어지는 것일까? 성경의 예언에 따르면 하나님의 구속사업 6천 년이 마치는 날에 생명의 부활이 일어나고 이때로부터 1천 년 후에 심판의 부활이 이루어진다. “… 또…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
모세 율법을 따르는 유대교와 그리스도의 율법을 따르는 그리스도교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 음식에 관한 계명 역시도 서로 다릅니다.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주셨던 음식에서부터 율법시대를 거쳐 초대교회 당시에 주신 음식에 관한 계명에 이르기까지 순서대로 살펴보고, 우리가 지켜야 할 신약시대의 가르침은 무엇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시대마다 허락해 주신 음식 1. 에덴동산에서 허락된 음식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인류에게 채소와 과일을 음식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 1장 29절 채소와 과일을 먹던 에덴동산에서의 음식에 대한 규례는 에덴에서 추방된 이후로도 계속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추방된 후 땅을 일구어 그 소산물로 양식을 삼았습니다. 2. 홍수 이후에 주신 음식 하나님께서 홍수 후에 노아의 가족들에게 채소뿐만 아니라 육식도 허락하셨습니다. 무릇 산 동물은…
구름과 육체
구약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임하심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것 자체가 비밀리에 오시는 것이었기 때문에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했기에 사도 요한은 기록하기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요일 4장 2~3절)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당시에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믿기가 그만큼 어려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지고 있었던 사상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중에 다니엘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구름 타고 오시는 문제를 성경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으며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드라빔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약대 안장 아래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얻지 못한지라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새 …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 보셨으니 외삼촌의 가장집물 중에 무엇을 찾았나이까 여기 나의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두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창 31장 34∼37절 드라빔은 야곱의 외삼촌 라반이 살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선 집에다 모셔두는 가족 우상이었다.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그의 부인 라헬이 친정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 온 최초의 사건으로부터 사사시대나 왕권시대, 남북왕조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율법이 존중받지 못한 시대에는 각종 우상숭배와 함께 드라빔 숭배가 성행했다. 특히 사사시대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의 체계가 세워져 있지 않아 각 지파대로, 또는 각자가 산당을 짓고 나름대로 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었다(삿 17장 1절∼18장 31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이 등장하면 그 우상들은…
수전절
기슬르월(9월) 25일에 지키는 유대민족의 절기, 모세 율법에 들지 않은 절기임. “예루살렘에 수전절(修殿節)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다니시니” 요 10:22~23 메대 바사 제국을 정복한 헬라 제국(그리스)은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네 부하 장군에 의해 분열된다. 네 나라로 분열되어 새롭게 출범한 마케도니아의 카산드로스,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소아시아의 리시마코스, 애굽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각각 알렉산더의 후계자임을 자처하였다. 그 후 소아시아의 리시마코스 왕조는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왕조에 의해 멸망을 당하여 3국 체제가 되었다. 바벨론과 메대 바사 제국에 이어 헬라 제국의 식민지가 된 유다는 초기에 애굽을 세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식민지가 되었으나 그로부터 100여 년 후 애굽이 시리아와의 싸움에서 패함으로 인하여 시리아에 귀속되고 말았다(BC 198년경). 셀레우코스 왕조(시리아)의 안티오코스 4세(이하 안티오코스라 칭함)가 왕위에 앉게 되자, 그는 왕국의 모든 식민지에 대해 헬라의 신들을 섬기기를 강요하고 자기 민족의 신을…
성막
1. 십계명과 성막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이 적힌 돌판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늘에 있는 성막을 보여주었습니다.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십계명을 보관할 성막을 짓기 위해 금, 은, 포목 등 성막 지을 재료들을 모으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날마다 자원하여 예물을 가져오므로 그만 가져오라는 명령이 내릴 정도로 성막 지을 재료들이 넉넉히 봉헌되었습니다(출 35:4~36:7).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와 총명을 받은 브살렐과 오홀리압 등의 기술자들이 성막 건축에 착수하여 다음 해 정월 초 일일에 성막을 세우고 십계명이 적힌 돌판을 담은 언약궤를 지성소 안에 들여 넣었습니다(출 40:1~38). 이때 실을 꼬아서 만든 천막으로 성소를 지었기 때문에 장막(帳幕)이라고도 하고 성막(聖幕) 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을 하고 있었던 터라 고정 건물로 성전을 지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동식 성전인 성막을 지었던 것입니다.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은…
바알과 아세라
1. 바알 – ‘주인’, ‘소유주’를 가리키는 말로 우레의 신, 비의 신, 풍요의 신으로 숭배된 가나안의 농업 신. 가나안 인근의 많은 민족들은 다신교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여러 신들 중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리고 자신들의 기원이나 소망과 관련된 신들을 믿었다. 그중에 바알은 곡물·과실·가축 등의 결실 및 성장을 주관하는 신으로 가나안 주변의 여러 나라에서 숭배했다. 유다 왕 아사 제삼십팔 년, 이스라엘을 통치하게 된 아합왕은 이방나라의 여인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게 되는데, 이세벨의 아버지 엣바알은 두로의 왕인 동시에 바알종교의 제사장이었다. 이세벨이 이스라엘 왕에게 시집간 것은 정치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목적이 강했다. 그는 바알종교의 선교사 자격을 병행했다. 그리하여 그가 이스라엘의 아합왕에게 시집갔을 때 이스라엘에 바알신앙을 심었고 한동안 그 목적은 이루어졌다. “유다 왕 아사 제삼십팔 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 왕이 되니라 … 아합이 … 시돈 사람의…
발등상
1. 이사야서 66장에서는 이 땅을 하나님의 발등상으로 설명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사 66:1 2. 지성소 안의 언약궤를 하나님의 발등상으로 표현했다. “이에 다윗왕이 일어서서 가로되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등상을 봉안할 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하였으나”대상 28:2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시 132:7 3. 원수 마귀가 그리스도 앞에 발등상이 될 것이다. 옛적, 결투에서 승리한 사람은 승리의 상징으로 땅에 엎드려있는 패자를 발로 밟았다. 다른 나라에 정복당한 왕은 정복자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정복자는 발로 패배자를 밟았으므로 발등상으로 비유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이스라엘의 역사
이스라엘의 역사를 배우는 이유 우리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우리들이 당할 역사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육적인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역사가 아닌, 예언적인 부분들을 통해 장차 우리에게 이루어질 역사를 미리 알고,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올바른 지위와 위상을 정립하여 하나님의 아들, 딸들다운 믿음의 정신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될 수 있습니다. 아담~노아 시대까지 노아~아브라함 시대까지 아브라함~모세 시대까지 출애굽~가나안 정복과 사사시대 왕권 시대 분열왕권 시대 바벨론 포로 시대와 귀환 예루살렘의 멸망과 회복 1. 아담~노아 시대 인류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노아 시대까지의 계보는 창세기 5장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지고,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심판은 말세를 만난 우리들의 경계로 기록된 것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행 6장 1절 사도행전 6장을 보면,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이 등장합니다.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은 누구를 말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히브리 방언(초대교회 당시 아람어)을, 헬라파 유대인은 헬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을 가리킵니다. 아람어와 유대인 주전 6세기경 바벨론의 포로가 된 유대인들은 70년 동안 바벨론에 살면서 조상 고유 언어인 히브리어보다 중동 지방의 공용어였던 아람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후에도 계속 아람어를 사용했고, 예수님 당시에도 아람어가 통용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인 요한의 아들 시몬에게 ‘게바’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이는 ‘바위’라는 뜻의 아람어였습니다. 또 거라사인 지방에서 회당장의 딸을 살려주실 때, 아이의 손을 잡고 하셨던 ‘달리다굼’이라는 말도 아람어로서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는 뜻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랍오니’라고 불렀는데 이 역시 ‘선생님’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