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꾸기
짧은 글 속 큰 울림으로 마음 밭을 풍요롭게 가꾸어보세요.
2019년 8월 22일
변화하기가 더 쉽다
영국 로열홀러웨이런던대학교의 버니스 앤드루스 박사가 중년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실험 대상자 중 자존감이 낮고 우울증 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79퍼센트의 여성이 7년 후…
2019년 8월 20일
제대로 듣기
직장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퍼센트가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듣기’를 꼽았습니다. 두 사람씩 마주 앉아 마음대로 주제를 정해 같은 시간 동안 대화를…
2019년 8월 16일
이제는 날아오를 때
잘 알려져 있다시피 새들이 알을 낳고 부화시키기까지 쏟는 정성은 엄청나다. 원래 새는 바닥에 몸을 대지 않는다는데, 알을 품기 위해 몸을 바닥에 납작 붙이고는 알들을 고르게 품으려 온 신경을…
2019년 8월 14일
훗날 갚은 사랑의 빚
제2차 세계대전 무렵 피난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와 단둘이 힘겹게 살아가는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심각한 영양실조로 죽을 위기까지 갔다가 연합군과 구호단체가 지원해준 구호품 덕분에 살아났다. 훗날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된…
2019년 8월 12일
깨어져야
거만하기로 소문난 젊은이가 있었다. 마을 화단을 정리하고 있던 한 노인이 그 젊은이가 지나가자 불러 세웠다. “젊은이, 이 흙 위에 물을 좀 부어주겠나?” 젊은이는 그냥 지나치고 싶었지만 마을에서 신망이…
2019년 8월 8일
공생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이 척박한 땅에서 유용하게 쓰던 농사법이 있다. 일명 ‘세 자매 농법’이다. 원주민들은 옥수수를 심을 때 콩과 호박을 같이 심었다. 세 작물의 상호 작용이 한 가지만 심었을 때보다…
2019년 8월 6일
화해의 비결
타인과의 관계에서 편치 못한 마음이 있을 때, 그것을 내려놓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강이 있다. 바로 화해와 용서의 강이다. 이 강을 무사히 건너면 행복 마을이 보인다. 행복 마을…
2019년 8월 2일
가뭄이 들면
일꾼 두 명이 산에 가서 나무를 자르게 되었습니다. 나무를 잘라내고 나이테가 보이자 젊은 일꾼이 말했습니다. “여기 좀 보세요. 나이테 다섯 개의 간격이 유난히 좁은 것을 보니 5년 동안…
2019년 7월 30일
약속
‘약속’의 정의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바라 철석같이 맹세를 하고도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속의 조건에 미치지 못하면 한편에서 가차 없이 파기해버리기도 합니다.…
2019년 7월 26일
희소성의 오류
‘오늘까지 한정 판매’,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등의 광고 문구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입니다. 상품을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2019년 7월 24일
한 사람의 역할
몇 년 전, 영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5000여 명의 참가 선수 중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실격당한 것입니다. 그 내막은 이렇습니다. 1위로 달리던…
2019년 7월 22일
일단 시작하면
‘작가의 장벽(Writer’s Block)’이란 말이 있습니다. 작가가 글을 쓰기로 작정하고 책상에 앉았지만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 장벽을 없애는 가장…
2019년 7월 18일
성공할 확률
20세기 최고의 화가 피카소는 살아생전 2만여 점의 작품을 남겼고,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약 240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독일의 음악가 바흐는 매주 성악곡을 작곡했고, 모차르트는 600편 이상의 곡을 작곡했으며, 발명가…
2019년 7월 16일
사랑이란
“어떤 아이에게 셔츠가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그 아이가 매일 그 셔츠만 입고 다니는 것”, “피아노 연주회 때 무대에 올라 떨고 있는데 관객들 틈에서 혼자 손 흔들며 웃어주는 아빠의…
2019년 7월 12일
동생을 살리기 위해
2013년 4월, 서울의 한 초등학생 남매가 공부방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놀이터 근처 빗물펌프장 덮개 위에서 아이들이 뛰는 것을 본 남동생이 아이들이 떠난 직후 같은 자리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19년 7월 10일
도둑의 마음을 돌이킨 쪽지
영국의 작은 휴양도시에 사는 순회 간호사 에일린은 평소 환자를 찾아갈 때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하루는 환자의 집을 방문하여 상담과 치료를 끝내고 나왔더니 자전거가 사라지고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방문할…
2019년 7월 8일
뇌가 모르는 것
우리 몸은 뇌의 명령에 의해 움직입니다. 뇌 기능을 상실하면 다른 지체도 자신의 역할을 올바로 수행할 수 없으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뇌입니다. 뇌가 인체의 연료라 할 수 있는 혈액을…
2019년 7월 4일
나는 안 그래
“다른 사람은 다 속아도 나는 절대 안 속아!”라고 호언장담했던 경험,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시죠?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이용할 때도 그렇습니다. 선정적인 장면, 자극적인 소재 등 유해한 내용을 접할…
2019년 7월 2일
실수를 덮는 사랑의 말
“혀 아래 도끼 들었다.” “죽마고우도 말 한 마디에 갈라진다.”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말에 관한 속담은 많다. 대부분 말을 잘못 내뱉었다가 화를 당할 수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2019년 6월 28일
함께 모이면
염소(Cl)는 독성이 강한 기체다. 이 기체가 나트륨(Na)과 만나면 소금(NaCl)이 된다. 소금은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질이다.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비슷하다. 불에 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수소(H)가…
2019년 6월 27일
쌍둥이의 쪽지
“안녕하세요. 저희는 비행기를 처음 타는 쌍둥이 형제입니다. 생후 14주밖에 안됐어요. 얌전히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귀가 아프고 겁이 나서 침착하지 못할 수도 있어 미리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2019년 6월 26일
최고의 교육장
품질 높은 고객 서비스로 유명한 미국의 노드스트롬 백화점에는, 경영자 가족이 경영 수업에 참여하면서 꼭 거쳐야 할 교육 장소가 있다. 바로 신발 매장이다. 백화점의 창업자인 존 노드스트롬은 세 아들은…
2019년 6월 25일
버림 목록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목록을 만들어 우선순위를 정하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간혹 거기에 여러 가지 생각이 더해지다 보면…
2019년 6월 24일
헬퍼스 하이
조건 없이 남을 도울 때 엔도르핀이 다량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것이 신체에도 좋은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를 정신의학적 용어로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 부른다. 말 그대로 도움을…
2019년 6월 21일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
알래스카에 사는 아홉 살 소년 맥은 200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아빠의 생일이 돌아올 때면 해마다 엄마와 함께 케이크를 굽거나 파티를 열었는데, 올해는 특별히 편지를 썼습니다. 「아빠, 탱크 안에서 지내는…
2019년 6월 20일
초심을 유지하는 방법
시골 마을을 지나던 임금이 욕심 없고 성실한 젊은 목동의 모습을 보고 나라의 관리로 삼았다. 목동은 관리가 된 후로도 정직하게 왕을 보필해 재상의 자리까지 올랐다. 다른 신하들은 그를 시기했다.…
2019년 6월 19일
여학생을 울린 판사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렴.” 친구들과 함께 절도죄를 지은 혐의로 법정에 선 여학생에게 판사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여학생이 쭈뼛쭈뼛 자리에서 일어서자 판사가 말을 이었습니다. “자, 날 따라서 힘차게 외쳐 봐.…
2019년 6월 18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서로 사랑하라.”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실천하려고 애쓰는 말씀이다. 그런데 생각만큼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내가 사랑을 주는 만큼 상대방에게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계산 때문이다. 받는…
2019년 6월 17일
리베로의 사명
배구 경기를 할 때 6명의 선수 중 한 사람은 다른 유니폼을 입습니다. 그는 ‘리베로’라 하는 수비전문 선수로, 교체가 자유로워 ‘자유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알고 보면 제약이 많습니다. 서브와…
2019년 6월 14일
고통을 이긴 대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는 손가락이 아픈 날에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다. 아픈 손으로 힘겹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본 친구가 물었다. “이렇게까지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있나?” 르누아르가 입가에 미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