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가족애소통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때 가족의 정은 더욱 돈독해집니다.
가정에 행복을 더하는 소통법을 알아보세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다투고 금방 화해하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싸움으로 번지지 않는 것이다. 부부는 원수처럼 싸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화해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란 말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부부 싸움을 하다 홧김에 불을 저지르는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지만 도가 지나치면 땅이 굳어지기는커녕 폭우에 산사태가 일어나 수습하기 힘들어지는 형국이 되고 만다. 또한, 도자기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면 결국은 깨어지듯 아무리 사소한 싸움이라도 계속되면 지치게 마련이고,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갈등이 생겨도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부부가 지혜롭고 현명한 부부다.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싸우나? 찐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느냐, 소금에 찍어 먹느냐…

중년의 사춘기라 불리는 ‘갱년기’

‘요즘 들어 엄마가 이상해졌다. 짜증을 내는 횟수가 점점 늘고, 감정 기복도 심한 데다, 만사가 다 귀찮다는 말을 자주 한다. 불같이 화를 내다가도 돌아보면 어느새 무기력한 듯 누워 있곤 하는데, 대체 왜 그런 걸까?’ 엄마의 낯선 모습에 불안한 자녀. 당사자인 엄마도 거울을 볼 때마다 웬 나이 든 여인이 앉아 있는 것 같아 낯설긴 마찬가지다. 게다가 가슴은 시도 때도 없이 두근두근, 아무리 감정을 다스리려 해도 제어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원인 없는 결과는 없는 법. 이런 날이 계속되면 중년의 사춘기라 불리는 ‘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인생은 계절의 흐름과 같다. 우렁찬 울음으로 세상에 발을 내딛는 유아기에서 한창 성장하는 때인 청소년기까지는 마치 어두운 땅속에 있던 씨앗이 힘차게 땅을 박차고 돋아나는 봄과 같고, 인생의 꽃을 피우는 혈기 왕성한 청년의 때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과 같다. 중년은 씨앗이 결실을…

중년의 사춘기라 불리는 ‘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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