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가족애소통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때 가족의 정은 더욱 돈독해집니다.
가정에 행복을 더하는 소통법을 알아보세요.

아이와 통하는 ‘공감 대화’

아이 키우는 집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면 아이와 부모의 힘겨루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미운 세 살’이라는 말이 그냥 생겨난 말이 아니다. 말을 고분고분 잘 들을 땐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럽다가도, 막무가내로 고집부리고 떼를 쓸 때면 만사 제쳐두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이도 자신이 원하는 게 있고 생각하는 바가 있는, 하나의 분명한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비록 정신적, 육체적으로 미숙하고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지도해주어야 하는 존재이긴 하지만, 어리다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조그만 게 뭘 알겠어’라는 생각에 무조건 부모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태도로 아이를 대하면 갈등과 힘겨루기는 끝이 없다. 아동심리전문가인 클로드 알모는 “아이들에게 진심을 이야기하고 아이들과 진정으로 대화를 하려면, 아이들이 분별 있고 존중할 만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1990년, 인종차별에 맞서 투쟁하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27년이란 세월을 복역한 넬슨 만델라가 출소했다. 사람들은 70세의 그가 매우 노쇠한 모습으로 나올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자가 그 비결을 묻자 넬슨 만델라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면서도 감사하고, 땅을 보면서도 감사하고, 물을 마시면서도, 음식을 먹으면서도, 심지어 강제 노동을 할 때도 감사했습니다. 늘 감사했기 때문에 이렇게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한 여대생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예쁘고 생기발랄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온몸에 붕대를 친친 감은 채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그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절망하고 또 절망했다. 3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를 해도 녹아내린 얼굴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행복하다. 「지선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