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긴 성경(딤후 3:15). 그 안에서 하나님의 참뜻을 배워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육체를 가지실 수도 있고, 안 가지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친히 연약한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이는 우리의 신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

세상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지키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유월절 날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는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의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 맞습니다.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켰습니다(행 17장 2절, 18장 4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부흥하던 초기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소아시아 지역에 이어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전파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유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장 53절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매년 성력 1월 14일 저녁입니다. 유월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재앙을 면하고 고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모든 재앙을…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성경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마치면 자신의 행실과 믿음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낱낱이 고할 시간이 도래합니다(계 20장 11~15절, 롬 14장 10절, 고후 5장 10절). 그날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 과거의 행적들이 하나님께 보고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부탁의 말씀을 실천해서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가득 안겨드리게 된다면 참으로 가슴 벅찬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준행하지 못하고 이 땅의 삶이 마쳤다면 그 역시 하나님 앞에 그대로 보고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행실로 채워져야 할 줄 믿습니다. 그날에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지상의 역사가 끝나면 모든 인류는 두 부류로 나뉘어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하늘의 영광과…

죄패에 기록된 ‘유대인의 왕 예수’

진리 안에 있는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이유가 하늘에서 범죄한 우리들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한 대속의 희생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늘나라에서 어떠한 죄를 지었을까? 우리가 어떠한 죄를 짓고 추방당했는지 예수님께서 대속 제물이 되신 행적을 통해 살펴보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셨을 때 그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가 붙어 있었다.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마 27장 37절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당시 유대 지역은 로마 제국에서 세운 헤롯왕이 통치했지만,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당시에는 로마에서 파견된 총독이 유대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래서 로마의 가이사(황제) 외에 왕이 존재할 수 없었다. 만일 가이사 외의 다른 사람이 왕이라고 칭한다면 이는 로마에 대한 반역을 의미하였다. 사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 했을 때 종교적인 이유로는 처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바울이 소지했던 두 개의 시민권

시민권이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가지는 권리를 말한다. 재산권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는 물론 대통령, 국회의원 등 공직에 대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정치에 참여할 자격과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권리 등이 주어진다. ‘시민권자’라는 말은 그 나라의 온전한 시민으로서, 앞서 말한 권리들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천 년 전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던 때는 로마제국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시대였다. 그 시대에 로마 시민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지위가 높고 로마로부터 다양한 혜택과 특권을 받고 있음을 의미했다. 참정권과 투표권 그리고 재판정에서 기소할 수 있는 권리, 황제가 주관하는 로마의 최고 법정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이 외에도 채찍이나 십자가와 같은 고문을 동반하는 형벌을 면할 수 있었고, 반역죄가 아닌 이상 사형선고도 피할 수 있었다. 바울은 지금의 터키 남부에 위치한 길리기아 다소 출신이다(행 22장 3절). 일부 성경학자들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인류는 최고의 고등 동물이라는 수식어처럼 믿기지 않을 만큼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최고’라는 말이 무색하게 인간에게는 큰 결점이 있다. 바로 불완전한 감각기관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수준은 우리의 감각기관에 의해 결정되고, 그 감각기관의 능력만큼만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다섯 가지의 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세상을 인식한다. 이 가운데,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말처럼 사람은 보는 것을 가장 신뢰한다. 사물을 인지하는 데 있어 시각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시각은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뇌로 전달한다. 그러나 시각은 생각보다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보는 것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 시각은 거리와 크기에 매우 민감하다.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물체는 보지 못하고, 일정 크기보다 작은 물체도 인식하지 못한다. 눈에 보이는 것과…

솔로몬의 재판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두 여자가 솔로몬왕 앞에 나아와 판결을 구한다. “왕이시여, 제가 해산한 지 3일 후에 한 집에 사는 저 여인도 해산을 했는데 저 여인이 자다가 자기 아들 위에 누워 그 아들이 죽게 되자 제가 잠든 사이 아이를 바꿔치기했습니다. 새벽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려고 일어났을 때 죽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지만 아침에 자세히 보니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저기 있는 아기가 제 아들입니다.” “아닙니다. 살아 있는 아들이 제 아들이고 죽은 아이가 저 여인의 아들입니다.” “아니, 저 아이는 분명 제 아들입니다.” 두 여자의 쟁론을 지켜보던 솔로몬 왕이 뜻밖의 명령을 내린다. “여봐라. 서로 살아 있는 아이가 자기 아들이라고 하니 칼로 저 아이를 둘로 나눠, 반은 이 여인에게 주고 반은 저 여인에게 주어라.” 한 여인이 왕의 명을 기꺼워한다. “네, 좋습니다.…

예수 초림과 재림

예수님 당시의 교회 상황을 살펴보면 성령시대 교회가 당할 일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역사 속에 이 시대 일어날 일에 대한 예언적인 요소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임하시고, 초림뿐 아니라 재림 또한 이루신다고 분명히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을 전파하시던 시절부터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핍박받은 역사는 오늘날 참된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성도들이 반드시 유념해야 할 부분입니다. 예수님 초림 당시의 상황은 어떠했으며 재림 때의 상황은 또 어떠할지 성경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고 없이 미움받으신 예수님 이사야 선지자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예언했습니다(사 9장 6절). 이 예언을 따라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 예수님이십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태초에 계셨던 말씀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성경의 구조와 특성

1. 성경의 언어 성경이라는 뜻의 영어 번역인 [Bible:바이블]은 헬라어 βιβλος(비블로스 = 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습니다. ※ 구약성경 중 일부(스 4장 8절~6장 18절, 7장 12~26절, 렘 10장 11절, 단 2장 4절~7장 28절)는 바벨론에서 사용하던 아람어(갈대아어)로 기록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유대인들은 히브리어와 아람 방언을 함께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2) 신약 성경은 당시 세계적으로 사용하던 헬라어를 사용하였는데 헬라어는 주후 1세기경에 로마 제국의 통용어가 되었습니다. ※ 신약 성경을 기록할 때 히브리어나 아람 방언으로 기록하지 않고 헬라어로 기록한 이유는 이방 지역의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였습니다. (알렉산더의 동방 정복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지방이 헬라어를 사용하였기 때문) 2. 성서의 특징 성경은 구약성경을 맨 먼저 기록한 모세로부터 신약 성경을 맨 나중에 기록한 사도 요한까지 약 1600 여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수십 명에 달하며, 다윗과 같이 왕의 신분인 경우도…

마타도어

붉은 천을 휘두르는 투우사의 현란한 손놀림에 황소는 흥분한다. 돌진하는 황소의 등에는 여러 개의 창이 꽂힌다. 마지막으로 예리한 칼날이 황소의 정수리를 찌르면 사납던 소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마지막에 소의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 그 투우사를 뜻하는 스페인어 마타도르(Matador)에서 유래된 ‘마타도어’는 근거도 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조작해 상대방을 중상모략 하는 흑색선전을 뜻한다. ‘카더라 통신’을 타고 마구잡이로 뿌려지는 마타도어는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소를 유인하던 투우사의 날카로운 칼날이 소의 정수리를 찌르듯이 말이다. 애초에 남에게 해를 끼칠 목적으로 나온 술책이라 마타도어에 당한 사람은 어떻게든 상처를 입게 되어 있다. 마타도어가 ‘아니면 말고’식으로 유포되다 보니 사실 여부 파악은 물론 누구에게 책임을 묻기도 어렵다. 이런 마타도어가 성경 역사 안에도 존재한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새 언약 복음을 전파하실 당시 기득권 세력이었던 유대교인들이 교리적으로는 도저히 예수님을 당할 수 없자…

지구 두 바퀴 반의 여행

1873년에 소개된 쥘 베른의 장편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 소설의 주인공인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는 80일 만에 세계 일주가 가능한지를 두고 2만 파운드를 건 내기를 한다.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그는 하인 파스파르투를 데리고 런던에서 인도를 거쳐 일본, 미국을 통과하여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는 80일간의 긴 여행길에 오른다. 그런데 놀랍게도 소설 속 세계 일주보다 무려 2배 이상 긴 여정이 우리의 몸 안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혈액이다. 혈액은 뼈 안에 있는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혈액의 성분은 물이 주성분인 혈장과 세포인 혈구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속을 여행하는 모든 혈액의 총 무게는 체중의 약 7~8퍼센트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60킬로그램인 성인 남성의 경우 약 5리터 정도가 혈액이다. 그 5리터의 혈액은 혈관을 따라 쉼 없이 돌며 여러 기관 사이에 산소와 이산화탄소, 영양분과 노폐물 등의…

두려워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라

B.C.444년경 느헤미야가 유다 땅으로 돌아와 예루살렘성의 성벽과 문을 수축하는 공사를 시작하자 이를 시기한 이방 민족들이 산발랏과 도비야를 위시하여 방해에 나선다. 자기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큰소리치는 산발랏. “이 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가? 여기서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 만에 공사를 마치려는가? 불에 탄 돌을 흙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곁에 있던 그의 심복 도비야도 거든다. “저들이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다.” 그럴수록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기도드리고 마음을 모아 성전 공사에 심혈을 기울인다. 유대인들이 전심전력으로 공사에 힘쓰는 것을 본 산발랏과 도비야 일당은 뇌물로 선지자를 매수하여 느헤미야를 음해하려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해 공작을 펼친다. 대적들의 끊임없는 훼방에 백성들의 성 건축을 향한 의욕과 열망이 식어지려 하자 느헤미야는 용기를 북돋우며 사기를 진작시킨다.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고…

만나와 안식일

옛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할 때, 드넓은 광야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 시간이 무려 40년이나 걸렸습니다. 광야는 먹을 양식도, 마실 물도 구하기 힘든 척박한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대략 3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대인구와 그들의 가축이 40년 동안 굶주리지 않고 지냈으니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신 양식 ‘만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나는 7일 주기로 6일 동안 하늘에서 내리고, 7일째에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6일째에 평시보다 갑절로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 40년간 이 일을 반복하시며 가르치신 계명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 백성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거룩히 지켜야 할 일곱째 날 안식일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믿음의 광야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늘 가나안 땅인 천국으로 향하는 우리의 여정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진리가 안식일입니다. 만나를 통해 일깨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성경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

천지 창조의 역사를 보면 무(無)의 세계였던 지구가 하나님의 손길로 하나하나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낮과 밤이 구분되고, 하늘과 땅과 바다가 나뉘었습니다. 하늘에는 새들이, 땅에는 각종 짐승과 식물이, 바다에는 물고기가 자리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텅 비어 있던 세상을 각양각색의 피조물로 채워 넣으셨습니다. 성령 시대, 새 언약 복음이 전파될 때의 초창기 환경도 마치 무의 세계와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가의 다락방 같은 곳에서 시작된 복음은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인도로 급속히 전파되어 지금 전 세계 곳곳에 시온이 건설되었습니다. 아직 개척되지 못한 곳도 조만간 시온이 다 건설되리라 확실히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은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라도 유(有)의 세계로 다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성경 말씀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 세계에 시온을 건설해 주신 하나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예물이 쓰기에 남음이 있었더라

하나님께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십계명을 보관할 성막을 짓는 일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알린다.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자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성막을 짓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와 제사장이 입을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 하나님께 드리라!” 지난날 우상숭배한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물품을 넘치도록 가져와 즐거이 봉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브살렐과 오홀리압 등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받아 성막 짓는 일에 여러 가지 공교한 일을 맡은 자들이 하던 일을 정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고한다. “백성이 예물을 너무 많이 가져와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에 다 쓰고도 남겠습니다.” 모세가 다시 명을 내린다. “이제 누구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이에 백성이 예물을 가져오기를 그치니 그때까지 모은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다. 하늘 예루살렘 성전을…

영적 성지순례

성지순례는 하나님께 소원이나 축복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러 성지(聖地)를 방문하는 일입니다. 성지순례를 할 때 기독교인들은 주로 예루살렘을 찾습니다. 다른 어떤 곳보다도 예루살렘 순례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렇다면 영적 성지순례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영적 예루살렘이신 하늘 어머니께 나아가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지순례가 아니겠습니까? 오늘날 세계 각국의 시온 자녀들이 축복을 얻고자 하늘 어머니께 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성령 시대 구원자이신 성령과 신부, 곧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오라” 하시며 영적 순례자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성령과 신부를 만나 각자가 바라는 영적 소망을 다 이루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성경으로 살펴봅시다. 예언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 영적인 예루살렘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복받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성경은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용서하는 사람

이솝 우화 〈여우와 두루미〉에서 두루미는 자신에게 납작한 접시에 담은 음식을 내줬던 여우를 초대해 호리병에 음식을 내어준다. 여우는 두루미가 당한 것처럼 음식을 보며 입맛만 다신다.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자는 교훈이 담긴 이 이야기는 당한 만큼 돌려준다는 통쾌한 복수극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내가 당한 만큼 남에게 되갚으면 속 시원할 것 같지만 분노와 적대감은 자신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화가 날 때 맥박이 빨라지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은 부정적인 감정이 뇌를 자극해 생기는 스트레스 반응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줘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우리 몸은 긴급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장과 뇌로 흐르는 혈류를 확대시킨다. 근육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면역 시스템 작동이 억제된다. 이 때문에 심장 질환이나 다른 질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혈기를 낮추고 상대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으면 신체는 안정 상태로 돌아온다. 긍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신체를…

사랑의 계명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여러 계명을 분부하셨습니다. 유월절, 안식일, 새 언약의 절기 등의 계명뿐 아니라 사랑에 관한 말씀도 성경에 많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형제자매 간에 용납하고 용서하고 배려하며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 역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시온의 가족들은 천국에서 많은 상급 얻기를 소망하며 하나님 뜻을 실천하고 열심히 믿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마다 처한 여건이 다르고, 자라난 환경 이 다르기 때문에 보는 시각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견해 차이로 간혹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도 있겠습니다만, 상대의 내면을 알고 이해하게 되면 서로 용 납할 수 있고 ‘서로 사랑하라’ 하신 계명도 온전히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알면 사랑한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기차 안에서 다섯 살 정도의 남자아이가 고함을 지르며 여기저기 한참을 뛰어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빠로 보이는…

인생을 닮은 별의 생애

1604년 10월, 하늘에 갑자기 손님별이 나타났다. 선조실록에 기록된 이 객성(客星)의 이름은 SN16041다. 독일의 천문학자 케플러도 이 별을 발견했고 이후 이 별은 ‘케플러 초신성’으로 불린다. 1. SN1604: SN은 ‘초신성(Supernova)’의 약자이고 숫자는 발견 연도다. ‘SN1604’는 1604년에 관측된 초신성이라는 뜻. 케플러 초신성 잔해Credit: NASA/ESA/R. Sankrit and W. Blair (Johns Hopkins University) 과거 사람들은 하늘에 갑자기 등장한 초신성을 보며 새로운 별이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Supernova(초신성)’에 붙은 ‘nova’도 라틴어로 새롭다는 의미다. 사실 초신성은 태어난 별이 아니라 죽음에 가까운 별이다. 사람이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듯, 별은 먼지에서 태어나 먼지로 돌아간다. 탄생부터 최후까지 별의 삶을 들여다보자. 우주 속 요람에서 별의 청년기까지 광활한 우주에서 제각기 빛을 내는 별의 시작은 작고 미약한 먼지다. 우주에도 어머니의 태와 같은 별들의 요람이 있다. 먼지와 가스가 구름처럼 모여 있는 성운(星雲)이다. 별들은 보통 이곳에서 비슷한…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엄청난 대군이 바다 저편 아람에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엔게디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모압과 암몬 연합군의 침략 소식을 들은 유다 왕 여호사밧이 두려워하며 온 나라에 금식을 선포하니, 유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여 온다.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전 뜰 앞에서 회중 가운데 서서 하나님께 간구한다. “우리의 하나님이시여,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들이 와서 우리를 이 땅에서 쫓아내려고 하나이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몰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나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신이 다윗왕의 시대 찬양대장이었던 아삽의 후손,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신다.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에서 너희는 싸울 것이 없다.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에게로 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리라!” 야하시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은 여호사밧이 몸을…

후회와 회개

후회는 ‘뒤 후(後)’ 자와 ‘뉘우칠 회(悔)’ 자가 합쳐진 말로 ‘뒤에 가서 뉘우친다’, ‘나중에야 잘못을 깨닫고 스스로 꾸짖는다’는 뜻이다. 누구나 후회 없는 인생을 꿈꾸지만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적든 많든 후회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다면 그런대로 잘 살았다 자부할 수 있겠지만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미래학자이자 비즈니스 사상가인 대니얼 핑크는 세계 105개국 1만 6천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을 통해 다양한 후회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해 ‘세계 후회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서는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를 용기 내어 붙잡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옳은 행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사람들과 더 가까이 지내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의 네 가지 범주로 후회를 구분하고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교육, 건강, 경력에 대한 후회보다는…

곤충의 자식 사랑

잎이 네댓쯤 달린 참나무 가지가 허공에서 ‘툭’ 하고 떨어진다. 그러고 보니 호젓한 오솔길에 도토리를 매단 나뭇가지들이 수북하다. 칼로 벤 듯 매끈하게 잘린 가지 끝을 보니 분명 누군가 일부러 해놓은 짓이 틀림없다.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햇볕은 따갑고 녹음은 더욱 짙푸른 8월, 채 영글지도 못한 새파란 풋도토리를 누가 이렇게 헤쳐 놓은 것일까? 도토리거위벌레 범인은 바로 ‘도토리거위벌레’다. 떨어진 도토리들을 잘 살펴보면 선명한 검은 반점이 하나씩 찍혀있다. 도토리거위벌레가 긴 주둥이로 뚫어 알을 낳은 구멍이다. 덜 익은 열매라 야생 동물들이 꺼리는 데다 애벌레가 먹기에는 부드러워 제 알을 낳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어미 도토리거위벌레는 설익은 도토리의 단단한 껍질을 뚫기 위해 주둥이를 도토리에 박고 뱅글뱅글 돈다. 그러고는 도토리 안에 한 개의 알을 낳고 열매에서 한 뼘 남짓 떨어진 곳의 가지를 자르기 시작한다. 겨우 1센티미터쯤 되는 어미는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