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긴 성경(딤후 3:15). 그 안에서 하나님의 참뜻을 배워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육체를 가지실 수도 있고, 안 가지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친히 연약한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이는 우리의 신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

세상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지키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유월절 날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는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의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 맞습니다.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켰습니다(행 17장 2절, 18장 4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부흥하던 초기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소아시아 지역에 이어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전파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유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장 53절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매년 성력 1월 14일 저녁입니다. 유월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재앙을 면하고 고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모든 재앙을…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의 행한 일을 기념하리라

유월절을 앞두고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사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다. 한 여인이 옥합을 들고 예수님 곁으로 다가선다. 그 안에는 보통 사람은 만지지도 못할 값비싼 향유가 들어있다. 여인은 곧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는다. 향유 냄새가 온 집에 가득 퍼진다. 몇몇 사람이 깜짝 놀라 여인을 나무란다.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비싼 향유를 허비하느냐.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었을 것을!” 이를 본 예수님께서 그들을 제지하신다. “가만두어라. 너희가 왜 저를 괴롭게 하느냐. 이 여인은 내게 좋은 일을 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하려고만 하면 도울 수 있지만 나는 너희와 늘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저 여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내 몸에 향유를 부어서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다. 이제…

복받은 자손들과 제사장 나라

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가 여기저기서 오갑니다. 평소에 그런 말을 안 하던 사람도 이때만큼은 서로에게 복을 빌어줍니다. 시온 가족들은 어느 특정한 날만이 아니라 매일같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합니다. 성경에서 말은 씨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는 의례적인 말이 아니라 씨가 되어 자라나 축복의 열매를 반드시 맺게 됩니다. 말하는 이도 복을 받고 듣는 이도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아름다운 인사를 많이 나누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복받은 사람들이며, 어떤 방법으로 인류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나눠줄 수 있는지 성경의 가르침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받은 자손이라 인정받는 자 하나님께서는 오래 황폐해 있던 시온을 다시 건설하시고, 그곳에서 복을 주셨습니다(시 102편 16절, 133편 1~3절). 하나님께 복받은 사람들은 바로 시온에 거하는 백성들입니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사신

일본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의 작은 마을 우시마도. 태평소로 연주하는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행진한다. 조선 시대에 통신사 행렬이 이곳을 지나갔던 일을 기념하는 축제 풍경이다. 신의를 통해 교류한다는 의미를 가진 ‘통신사(通信使)’는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사신(使臣)들이었다. 한 번에 400~500명이 한양에서 에도(도쿄의 옛 이름)까지 약 3천 킬로미터를 왕복하는 데 6개월에서 1년 반이 걸렸다. 일본에서 사절단을 호위하기 위해 보낸 무사들까지 합세하면 2천 명이 넘는 대규모 행렬이었다. 이들은 일종의 문화사절단 역할도 겸해, 통신사가 지나는 곳이면 수행원이 쓴 글을 받거나 마상재(말 위에서 펼치는 곡예) 공연을 보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먼 지역과의 교류가 당연하지 않았던 시기, 사신들은 자국의 뜻을 외부에 전하는 거의 유일한 창구이자 통로였다. 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사라졌다가 일본의 요청으로 재개돼 약 200년간 양국을 오가며 국교를 회복했다. 그만큼 중요한 역할이다 보니 사신은 능력이 출중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힘의 원천

시온의 가족들이 믿음 안에서 합심하여 수고하는 가운데 전 세계에 7,000개가 넘는 시온이 건설되었습니다.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며 어떤 사람은 총회 어느 부서가 기획을 잘해서 그런 줄 알고, 또 어떤 사람은 타고난 지도 역량을 갖춘 목회자나 선교사가 있어서 이런 결과를 이룬 줄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바라보면 천국 복음은 하나님께서 누구를 세우시더라도 다 전파되며,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이루어진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사세계에서 죄를 짓고 지상에 내려온 범죄한 천사에 불과합니다. 결코 교만하거나 자랑할 수 없습니다. “주여 저는 죄인이로소이다” 했던 세리의 믿음을 갖고서 더 많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힘의 근원이 어디서 오는지 늘 생각하면서 영원한 천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승리 40년 광야생활 중에 이스라엘과 아말렉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기독교 내에 종파가 워낙 많다 보니 자신의 교단이 ‘정통’이라 주장하면서 다른 교단은 ‘이단’이라고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대체 이단이란 무엇인가요?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단’이란 바른 신앙에 위배되는 주장이나 이론을 가리킵니다. 이단을 분별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에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랫동안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왔다 할지라도 이단에 속한다면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곳이 이단일까요? 이단의 기준 대체로 역사가 오래되고 많은 사람이 다니는 교회는 정통, 그렇지 않은 교회는 이단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길고 짧음이나 교인 수의 많고 적음이 정통 이단을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만일 그러한 기준이 옳다면 예수님이 세우시고 사도들이 다닌 초대교회도 이단이 되어버립니다. 2천 년 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유대교는 수많은 교인이 다니고 있던 반면 이제 막 설립된 초대교회는 소수의 교인밖에 없었고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도 않았습니다.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니라 ⋯ 이 사람은…

참소

1. 갈대아인들이 다니엘의 세 친구를 참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에 절하지 않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선포했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다. 이때 그들을 시기하는 갈대아 사람 몇이 왕에게 이를 고하여 처벌해 주기를 원했다.  "그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단 3장 8절 ※ 갈대아는 원래 바벨론 남부 지방의 지명이었으나 갈대아 사람들이 바벨론을 다스리게 된 후부터는 바벨론을 부를 때 갈대아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느부갓네살의 회유에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우상에 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왕의 진노를 사 평소보다 7배나 뜨겁게 달군 풀무에 던져졌다. 풀무의 열기가 얼마나 강했던지 그들을 붙들고 가던 사람들마저 태워 죽일 정도였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않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상에 경배하지 않은 이들을,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어 머리털 하나도 그을리지…

주는 사랑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동화 ‘아우구스투스’는 사랑을 받으려는 마음과 주려는 마음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유복자로 태어난 아우구스투스는 어느 신비한 노인에게 청한 어머니의 소원에 따라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사랑을 받기만 하던 그는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삶을 살며 온갖 범죄를 저지르다가 허무를 느끼고 삶을 포기할 결심까지 한다. 그 순간 다시 나타난 신비한 노인이 그에게 소원을 묻자, 그는 자신이 모든 이들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청한다. 바로 다음 날부터 그는 이제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을뿐더러 도리어 그를 혐오하게 된 사람들의 경멸과 질시를 받고 과거의 죄로 고발당한다. 그러나 그때부터 모든 사람의 사랑스러운 면을 발견해 사람을 사랑할 줄 알게 된다. 오랜 세월 감옥에서 자기 죄를 뉘우치면서 사랑을 나눠줄수록 마음이 행복해진 그는 늙어서 출소한 후에도 자기를 외면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돕고 사랑을 베푼다. 생의…

유월절을 지키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나요?

요즘 뉴스를 보면 무서운 소식이 참 많이 들리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재앙이 넘어가게 해주신다는 유월절이 계속 생각나요. 재앙의 소식이 빈번해질수록 구원의 기별은 더 소중할 수밖에 없죠. 유월절은 영어로 ‘Passover’, 한자어로 ‘넘을 유(逾), 건널 월(越), 절기 절(節)’ 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 그대로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랍니다. 실제로 유월절을 지켜서 보호받았던 일이 있었나요? 물론이에요. 약 3,500년 전, 처음 유월절이 지켜졌을 때 그런 역사가 있었어요.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달 십사 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63,656 읽음

하나님께 하듯

어느 겨울밤, 성경을 읽던 제화공 마르틴은 “내일 네게 찾아올 테니 창문 밖 한길을 잘 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다음 날 그는 하나님을 영접한다는 기쁨으로 따뜻한 차와 스프를 준비하고 하루 종일 밖을 내다봤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하나님은 오지 않으시고 눈을 치우는 늙은 청소부, 아기를 안고 추위에 떠는 여인, 노파의 사과를 훔쳐 노파에게 혼나는 소년이 차례로 나타났다. 마르틴은 청소부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여인과 아기를 위해 스프와 옷을 내어주며, 노파가 소년을 용서하고 소년이 반성하도록 상황을 중재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마르틴에게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네가 오늘 만난 사람들이 나였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의 내용이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희생을 깊이 깨달은 자들은 그 은혜에 보답할 방법을 찾는다. 기도와 실천으로써 온전한 믿음을 세우고,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기에 힘쓴다. 그런…

생존에 최적화된 인간의 감각기관

어릴 적 보았던 영화 속 우리들의 영웅, 슈퍼맨. 그는 초인적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것은 물론이고, 자동차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릴 만큼 엄청난 힘, 멀리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뛰어난 시력, 먼 곳에서 들려오는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청력 등은 인간이 가질 수 없는 능력들이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슈퍼맨은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우리가 슈퍼맨처럼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외부 자극에 대한 적절한 반응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해 주변 환경에서 오는 여러 가지 신호와 정보를 수용한다. 대뇌는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 분석하여 운동기관인 근육으로 적절한 명령을 내려 자극에 반응하도록 한다. 이를 ‘자극과 반응’이라 하며,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는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만일 외부의 위험에 대해 적절히 반응할 수 없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자극에…

언약궤를 모신 자여, 담대히 나아가라!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요단을 건너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수 1장 하나님의 뜻을 좇아 모세의 사명을 이어받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을 건너고자 한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하는 요단강. 그러나 모맥(밀과 보리)을 거두는 시기, 즉 우기(雨期)를 맞아 불어난 강물이 언덕에까지 넘치고 있다. “모든 백성은 제사장들의 뒤를 따를 것이며,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 행하되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가나니 하나님께서 너희 가운데 기사(奇事)를 행하시리라.”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먼저 요단강에 들어선다.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는 순간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강물이 그치면서 상류 쪽의…

어머니 사랑의 언어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가 교회에서부터 시작되어 가정으로, 이웃으로, 온 세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는 서로를 배려하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격려하는 말, 응원하고 지지하는 말들입니다. 어떤 일을 완벽하게 잘 해냈을 때는 누구나 칭찬할 수 있겠습니다만, 부족할 때 용기를 주고 힘을 주기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녀가 지쳐 쓰러져 있을 때, 사랑으로 일으켜 주며 믿음을 북돋아 주고 천국을 소망하도록 하는 언어가 어머니의 언어입니다. 신구약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말에 대한 교훈이 있고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침을 주신 내용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하나님의 교회에서 시행하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은 개인과 사회, 나아가 온 세상을 하나님의 세계로 변화시켜 가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창조와 파괴의 힘을 가진 언어 언어는 강력한 힘을 가진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빛을 만드시고 생명을 창조하셨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감찰하신다

성경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전 세계에 신속히 전파되고 있습니다. 진리가 전해지는 속도만큼 많은 무리가 모여 시온으로 나아오다 보니 아직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온전히 익히지 못하여 세상에서 배운 습관대로 행하는 분도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진리 가운데로 나아온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조금씩 세상 때를 벗고 정화되면서 하나님께서 바라고 원하시는 바른 품성과 행실을 가진 완성품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자녀들이 온전히 거듭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하신 뜻을 성경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시온의 어느 학생부 자매님이 친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학교에서 평소 습관처럼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친구는 “보는 사람도 없는데 뭐 어때?”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친구에게 자매님은 ‘하나님이 우리의 CCTV’라고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짧지만 함축적인 이 말이 새…

침례와 세례는 어떻게 다른가요?

침례(浸禮)는 ‘죄를 물속에 장례 지낸다’는 의미로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할 때 죄의 몸을 벗고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한 의식입니다. 이것이 한글 개역성경에는 세례(洗 씻을 세, 禮 예식 례)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헬라어 속에 나타난 뜻이나 예식의 의미를 이해하면 세례가 아닌 침례라는 용어가 성경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침례에 해당하는 헬라어 ‘밥티스마(Βάπτισμα)’는 ‘잠그다, 적시다’라는 뜻으로, 영문 성경에도 이 단어를 번역하지 않고 음역하여 ‘뱁티즘(Baptism)’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원뜻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세례라는 단어로 번역해 널리 알려졌지만 원어의 뜻을 감안하면 침례(浸 잠길·적실 침, 禮 예식 례)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침례와 세례 기독교 관련 영화나 성화를 보면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침례받으시는 모습이나 사람들이 물속에서 침례를 행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침례는 말 그대로 ‘물에 잠기는 의식’이기 때문입니다.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흙을 두어 삽 덮는…

시점을 바꾸면 보이는 것들

소설에서 이야기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시점이 달라진다. 화자가 이야기 안에 등장하면 1인칭, 이야기 안에 없다면 3인칭이다. 그중에서도 화자가 주인공인지, 관찰자인지,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다 아는 서술자인지에 따라 시점이 결정된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하는 경우, 주인공의 내면을 생생하게 드러내 독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다.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은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의 심리를 속속들이 묘사하고 상황까지 분석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삶을 바라보는 시점은 어떨까. 사람은 대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살아가고 판단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집중해 맡은 일을 주체적으로 처리하는 건 중요하다. 다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 입장만 고려하다 보면 책임의 화살을 타인에게 돌리기 쉬워진다. 힘든 일은 나만 하고 다른 사람은 편하게 일하는 것 같다거나 자신의 실패 이유를 제도나 주변 환경에서만 찾는 식이다. 상황을 3인칭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미국…

이스라엘

1. 야곱의 다른 이름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가족들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든 가족과 소유를 안전하게 얍복강을 건너게 한 후 홀로 남았을 때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밤새 씨름을 하였습니다. 야곱은 그 분에게 축복을 빌어주기 전에는 놓아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야곱은 축복을 빌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 때 그분이 야곱의 이름을 물으신 후 앞으로는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라 하였습니다(창 32:24~28). 그 이후로 야곱은 원래의 이름 대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습니다. ※ ‘이스라엘’의 뜻 :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2. 야곱의 후손들 야곱의 후손들은 ‘이스라엘의 자손’ 또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일컬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출 11:7 ‘이스라엘'이라는 단어가 야곱뿐 아니라 야곱의 후손들까지 가리키게 된…

하나님의 교회 여성도들은 예배 때 왜 머리에 수건을 쓰나요?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신기한 게 있어요. 나라마다 예배드리는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다 똑같죠? 여자 성도들은 모두 머리에 수건을 쓰고, 남자 성도들은 아무도 쓰지 않더라고요.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예배를 드릴 때 지켜야 할 규례를 정해주셨는데요, 그중에는 머리 수건에 대한 규례도 포함되어 있어요. 머리 수건도 하나님의 규례예요? 물론이죠.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 고전 11장 7절 남자는 예배드릴 때나 기도할 때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에요. 만약 예배를 드리면서 이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위가 되겠죠? 정말 그렇네요. 여자의 경우도 볼까요?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120,457 읽음

확실한 미래를 향한 전진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대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없을 때 사람은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도 따라온다. 그렇기에 이리저리 도움을 구하거나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하려 한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시도하면 변화가 시작된다. 갈 길을 알지 못한 채 하나님께서 지시하실 낯선 땅으로 나아간 아브라함, 가나안 목전에서 넘실거리는 요단강 앞에 선 제사장들을 둘러싼 환경은 결코 안정적이지 않았다. 부족 사회에서 아브라함이 대대로 살던 터전을 떠나 무작정 거주지를 옮기면 어떤 일이 생길지 장담하기 어려웠고, 제사장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거센 물살뿐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이 발걸음을 내디딘 이유는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으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확실한 미래를 믿는 사람들은 거침없이 전진한다. 아브라함은…

비행(飛行), 하나님의 창조 능력

미끄러지듯 하늘을 나는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은 우리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매혹적인 장면 중 하나다. 유사 이래로 인류는 하늘을 나는 조류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창공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독수리의 모습보다 더한 장관이 있을까? 고대부터 인간의 상상력과 꿈은 언제나 하늘을 향해 있었고 인류는 새처럼 자유롭게 날 수 있기를 소망해왔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조류가 만여 종이 넘는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다. 그러나 새만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아다니는 수백 종의 곤충들, 박쥐처럼 날 수 있는 포유류, 그 외 비행이 가능한 파충류와 어류도 있다. 연체동물도 예외는 아니어서 훔볼트 오징어(Humboldt squid)는 물줄기를 뿜어내며 그 추진력으로 물 위를 나는 물고기처럼 수면 위로 높이 뛰어오른다. 날아올라 깜짝 놀랄 광경을 연출하며 오징어는 포식자를 따돌린다. 비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기역학, 공기탄성학, 경량구조에서 응력1 과 좌굴2 안정성, 추진과 에너지 전달,…

밤 그 시에 일어난 구원의 역사

기도처로 향하던 바울과 실라가 귀신 들린 한 여종을 만난다. 이 여종이 여러 날 바울 일행을 따라다니며 소리를 지르니 바울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다. 점을 쳐 돈벌이를 해주던 여종에게서 당장 수입이 끊기자 여종의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잡아 모함하고, 이에 두 사도는 옥에 갇힌다. 발에 차꼬(죄수를 가둘 때 움직이지 못하도록 발목을 채우는 기구)가 단단히 채워져 깊은 옥에 갇혔지만 한밤중에도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바울과 실라. 그 순간, 큰 지진과 함께 옥 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리면서 죄수들의 매인 것이 벗겨진다.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본 간수는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알고 징계받을 두려움에 칼을 빼 들어 자결하려 한다. “우리가 다 여기 있으니 몸을 상하게 하지 마시오!” 바울의 외침에 놀란 간수가 등불을 들고 뛰어들어가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린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