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긴 성경(딤후 3:15). 그 안에서 하나님의 참뜻을 배워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육체를 가지실 수도 있고, 안 가지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친히 연약한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이는 우리의 신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

세상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지키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유월절 날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는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의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 맞습니다.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켰습니다(행 17장 2절, 18장 4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부흥하던 초기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소아시아 지역에 이어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전파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유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장 53절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매년 성력 1월 14일 저녁입니다. 유월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재앙을 면하고 고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모든 재앙을…

주는 사랑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동화 ‘아우구스투스’는 사랑을 받으려는 마음과 주려는 마음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유복자로 태어난 아우구스투스는 어느 신비한 노인에게 청한 어머니의 소원에 따라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사랑을 받기만 하던 그는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삶을 살며 온갖 범죄를 저지르다가 허무를 느끼고 삶을 포기할 결심까지 한다. 그 순간 다시 나타난 신비한 노인이 그에게 소원을 묻자, 그는 자신이 모든 이들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청한다. 바로 다음 날부터 그는 이제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을뿐더러 도리어 그를 혐오하게 된 사람들의 경멸과 질시를 받고 과거의 죄로 고발당한다. 그러나 그때부터 모든 사람의 사랑스러운 면을 발견해 사람을 사랑할 줄 알게 된다. 오랜 세월 감옥에서 자기 죄를 뉘우치면서 사랑을 나눠줄수록 마음이 행복해진 그는 늙어서 출소한 후에도 자기를 외면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돕고 사랑을 베푼다. 생의…

유월절을 지키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나요?

요즘 뉴스를 보면 무서운 소식이 참 많이 들리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재앙이 넘어가게 해주신다는 유월절이 계속 생각나요. 재앙의 소식이 빈번해질수록 구원의 기별은 더 소중할 수밖에 없죠. 유월절은 영어로 ‘Passover’, 한자어로 ‘넘을 유(逾), 건널 월(越), 절기 절(節)’ 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 그대로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랍니다. 실제로 유월절을 지켜서 보호받았던 일이 있었나요? 물론이에요. 약 3,500년 전, 처음 유월절이 지켜졌을 때 그런 역사가 있었어요.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달 십사 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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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하듯

어느 겨울밤, 성경을 읽던 제화공 마르틴은 “내일 네게 찾아올 테니 창문 밖 한길을 잘 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다음 날 그는 하나님을 영접한다는 기쁨으로 따뜻한 차와 스프를 준비하고 하루 종일 밖을 내다봤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하나님은 오지 않으시고 눈을 치우는 늙은 청소부, 아기를 안고 추위에 떠는 여인, 노파의 사과를 훔쳐 노파에게 혼나는 소년이 차례로 나타났다. 마르틴은 청소부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여인과 아기를 위해 스프와 옷을 내어주며, 노파가 소년을 용서하고 소년이 반성하도록 상황을 중재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마르틴에게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네가 오늘 만난 사람들이 나였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의 내용이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희생을 깊이 깨달은 자들은 그 은혜에 보답할 방법을 찾는다. 기도와 실천으로써 온전한 믿음을 세우고,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기에 힘쓴다. 그런…

생존에 최적화된 인간의 감각기관

어릴 적 보았던 영화 속 우리들의 영웅, 슈퍼맨. 그는 초인적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것은 물론이고, 자동차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릴 만큼 엄청난 힘, 멀리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뛰어난 시력, 먼 곳에서 들려오는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청력 등은 인간이 가질 수 없는 능력들이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슈퍼맨은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우리가 슈퍼맨처럼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외부 자극에 대한 적절한 반응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해 주변 환경에서 오는 여러 가지 신호와 정보를 수용한다. 대뇌는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 분석하여 운동기관인 근육으로 적절한 명령을 내려 자극에 반응하도록 한다. 이를 ‘자극과 반응’이라 하며,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는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만일 외부의 위험에 대해 적절히 반응할 수 없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자극에…

언약궤를 모신 자여, 담대히 나아가라!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요단을 건너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수 1장 하나님의 뜻을 좇아 모세의 사명을 이어받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을 건너고자 한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하는 요단강. 그러나 모맥(밀과 보리)을 거두는 시기, 즉 우기(雨期)를 맞아 불어난 강물이 언덕에까지 넘치고 있다. “모든 백성은 제사장들의 뒤를 따를 것이며,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 행하되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으로 들어가나니 하나님께서 너희 가운데 기사(奇事)를 행하시리라.”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먼저 요단강에 들어선다.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는 순간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강물이 그치면서 상류 쪽의…

어머니 사랑의 언어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가 교회에서부터 시작되어 가정으로, 이웃으로, 온 세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는 서로를 배려하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격려하는 말, 응원하고 지지하는 말들입니다. 어떤 일을 완벽하게 잘 해냈을 때는 누구나 칭찬할 수 있겠습니다만, 부족할 때 용기를 주고 힘을 주기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녀가 지쳐 쓰러져 있을 때, 사랑으로 일으켜 주며 믿음을 북돋아 주고 천국을 소망하도록 하는 언어가 어머니의 언어입니다. 신구약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말에 대한 교훈이 있고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침을 주신 내용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하나님의 교회에서 시행하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은 개인과 사회, 나아가 온 세상을 하나님의 세계로 변화시켜 가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창조와 파괴의 힘을 가진 언어 언어는 강력한 힘을 가진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빛을 만드시고 생명을 창조하셨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감찰하신다

성경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전 세계에 신속히 전파되고 있습니다. 진리가 전해지는 속도만큼 많은 무리가 모여 시온으로 나아오다 보니 아직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온전히 익히지 못하여 세상에서 배운 습관대로 행하는 분도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진리 가운데로 나아온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조금씩 세상 때를 벗고 정화되면서 하나님께서 바라고 원하시는 바른 품성과 행실을 가진 완성품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자녀들이 온전히 거듭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하신 뜻을 성경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시온의 어느 학생부 자매님이 친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학교에서 평소 습관처럼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친구는 “보는 사람도 없는데 뭐 어때?”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친구에게 자매님은 ‘하나님이 우리의 CCTV’라고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짧지만 함축적인 이 말이 새…

침례와 세례는 어떻게 다른가요?

침례(浸禮)는 ‘죄를 물속에 장례 지낸다’는 의미로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할 때 죄의 몸을 벗고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한 의식입니다. 이것이 한글 개역성경에는 세례(洗 씻을 세, 禮 예식 례)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헬라어 속에 나타난 뜻이나 예식의 의미를 이해하면 세례가 아닌 침례라는 용어가 성경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침례에 해당하는 헬라어 ‘밥티스마(Βάπτισμα)’는 ‘잠그다, 적시다’라는 뜻으로, 영문 성경에도 이 단어를 번역하지 않고 음역하여 ‘뱁티즘(Baptism)’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원뜻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세례라는 단어로 번역해 널리 알려졌지만 원어의 뜻을 감안하면 침례(浸 잠길·적실 침, 禮 예식 례)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침례와 세례 기독교 관련 영화나 성화를 보면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침례받으시는 모습이나 사람들이 물속에서 침례를 행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침례는 말 그대로 ‘물에 잠기는 의식’이기 때문입니다.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흙을 두어 삽 덮는…

시점을 바꾸면 보이는 것들

소설에서 이야기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시점이 달라진다. 화자가 이야기 안에 등장하면 1인칭, 이야기 안에 없다면 3인칭이다. 그중에서도 화자가 주인공인지, 관찰자인지,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다 아는 서술자인지에 따라 시점이 결정된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하는 경우, 주인공의 내면을 생생하게 드러내 독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다.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은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의 심리를 속속들이 묘사하고 상황까지 분석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삶을 바라보는 시점은 어떨까. 사람은 대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살아가고 판단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집중해 맡은 일을 주체적으로 처리하는 건 중요하다. 다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 입장만 고려하다 보면 책임의 화살을 타인에게 돌리기 쉬워진다. 힘든 일은 나만 하고 다른 사람은 편하게 일하는 것 같다거나 자신의 실패 이유를 제도나 주변 환경에서만 찾는 식이다. 상황을 3인칭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미국…

이스라엘

1. 야곱의 다른 이름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가족들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든 가족과 소유를 안전하게 얍복강을 건너게 한 후 홀로 남았을 때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밤새 씨름을 하였습니다. 야곱은 그 분에게 축복을 빌어주기 전에는 놓아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야곱은 축복을 빌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 때 그분이 야곱의 이름을 물으신 후 앞으로는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라 하였습니다(창 32:24~28). 그 이후로 야곱은 원래의 이름 대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습니다. ※ ‘이스라엘’의 뜻 :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2. 야곱의 후손들 야곱의 후손들은 ‘이스라엘의 자손’ 또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일컬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출 11:7 ‘이스라엘'이라는 단어가 야곱뿐 아니라 야곱의 후손들까지 가리키게 된…

하나님의 교회 여성도들은 예배 때 왜 머리에 수건을 쓰나요?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신기한 게 있어요. 나라마다 예배드리는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다 똑같죠? 여자 성도들은 모두 머리에 수건을 쓰고, 남자 성도들은 아무도 쓰지 않더라고요.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예배를 드릴 때 지켜야 할 규례를 정해주셨는데요, 그중에는 머리 수건에 대한 규례도 포함되어 있어요. 머리 수건도 하나님의 규례예요? 물론이죠.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 고전 11장 7절 남자는 예배드릴 때나 기도할 때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에요. 만약 예배를 드리면서 이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위가 되겠죠? 정말 그렇네요. 여자의 경우도 볼까요?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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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미래를 향한 전진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대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없을 때 사람은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도 따라온다. 그렇기에 이리저리 도움을 구하거나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하려 한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시도하면 변화가 시작된다. 갈 길을 알지 못한 채 하나님께서 지시하실 낯선 땅으로 나아간 아브라함, 가나안 목전에서 넘실거리는 요단강 앞에 선 제사장들을 둘러싼 환경은 결코 안정적이지 않았다. 부족 사회에서 아브라함이 대대로 살던 터전을 떠나 무작정 거주지를 옮기면 어떤 일이 생길지 장담하기 어려웠고, 제사장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거센 물살뿐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이 발걸음을 내디딘 이유는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으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확실한 미래를 믿는 사람들은 거침없이 전진한다. 아브라함은…

비행(飛行), 하나님의 창조 능력

미끄러지듯 하늘을 나는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은 우리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매혹적인 장면 중 하나다. 유사 이래로 인류는 하늘을 나는 조류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창공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독수리의 모습보다 더한 장관이 있을까? 고대부터 인간의 상상력과 꿈은 언제나 하늘을 향해 있었고 인류는 새처럼 자유롭게 날 수 있기를 소망해왔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조류가 만여 종이 넘는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다. 그러나 새만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아다니는 수백 종의 곤충들, 박쥐처럼 날 수 있는 포유류, 그 외 비행이 가능한 파충류와 어류도 있다. 연체동물도 예외는 아니어서 훔볼트 오징어(Humboldt squid)는 물줄기를 뿜어내며 그 추진력으로 물 위를 나는 물고기처럼 수면 위로 높이 뛰어오른다. 날아올라 깜짝 놀랄 광경을 연출하며 오징어는 포식자를 따돌린다. 비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기역학, 공기탄성학, 경량구조에서 응력1 과 좌굴2 안정성, 추진과 에너지 전달,…

밤 그 시에 일어난 구원의 역사

기도처로 향하던 바울과 실라가 귀신 들린 한 여종을 만난다. 이 여종이 여러 날 바울 일행을 따라다니며 소리를 지르니 바울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다. 점을 쳐 돈벌이를 해주던 여종에게서 당장 수입이 끊기자 여종의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잡아 모함하고, 이에 두 사도는 옥에 갇힌다. 발에 차꼬(죄수를 가둘 때 움직이지 못하도록 발목을 채우는 기구)가 단단히 채워져 깊은 옥에 갇혔지만 한밤중에도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바울과 실라. 그 순간, 큰 지진과 함께 옥 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리면서 죄수들의 매인 것이 벗겨진다.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본 간수는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 알고 징계받을 두려움에 칼을 빼 들어 자결하려 한다. “우리가 다 여기 있으니 몸을 상하게 하지 마시오!” 바울의 외침에 놀란 간수가 등불을 들고 뛰어들어가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린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

최근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라는 문명의 도구가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AI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의 경험담이나 AI가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자주 듣게 되는데, AI로 대체되는 직종이 한둘이 아닌 탓에 많은 사람이 직업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AI의 영향력이 더욱 확장되어 그로 인해 사회 구조가 재편되는 데 이르리라고 예측합니다. 이 같은 소식들을 접하다 보면 ‘앞으로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일꾼을 보내주소서”(마 9장 37~38절)라고 간구하라 말씀 주셨습니다. 사람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과 함께 일할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사소한 일은 기계에 맡기고 우리는 새 언약 복음의 일에 열중할 수 있는 시대를 하나님께서 열어주셨다고 사고를 전환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영원한 천국을 향해 더 열심히 달음질하는 시온의 가족들이 되어주시길…

거룩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자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데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배를 통해 모든 죄를 사함받고 거룩함의 축복을 입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간혹 예배를 그저 의례적으로 교회에 나가 설교 말씀을 듣는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설교자의 유창한 강론을 듣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깨달아야 할 영적인 의미가 그 속에 분명히 담겨 있습니다. 모든 설교자들은 성도와 하나님과의 만남을 중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해드리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의 중요성과 의미를 성경 말씀을 통해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약의 제사 속에 담긴 예배의 의의 구약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로서, 실체로 등장할 신약을 예표하고 있습니다(히 10장 1절).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올렸던 제사는 신약에 와서 예배 예식으로 변역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제사를 연구해보면 신약시대…

율법은 예수님 이후로 폐지되었기 때문에 신약시대에는 안식일, 유월절과 같은 규례들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율법이라 하면 흔히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하는 법령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조건 없는 은혜가 허락된 신약시대에는 더는 지킬 율법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다릅니다. 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 성경에는 두 가지 율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허락하신 모세의 율법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새 언약의 율법, 즉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그리스도의 율법은 구약의 율법이 신약시대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것으로, 예수님께서 완전케 하신 율법입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마 5장 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신적 축복과 관련이 깊은 모세의 율법은, 영혼 구원이 약속된 새 언약의 율법이 등장하기까지만 유효합니다(갈 3장 24~25절). 이 사실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더는 모세의 율법을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의 율법을 따랐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복음의 빛과 번개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 13장 34절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를 위해 천국의 비밀들을 비유로 나타내셨다. 이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자가 있고 허락되지 아니한 자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비유 말씀 중에 번개와 복음과의 관계를 연구해 보도록 하자.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 24장 27절 1. 번개는 빛 번개는 구름을 가진 공중 전기가 방전할 때 생기는 강한 빛이다. 구름이 잔뜩 낀 날 또는 캄캄한 밤에 일어나는 번개는 순식간에 넓은 지역을 환하게 비춘다. 2. 복음은 빛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비추시는 복음을 가리켜 빛이라고 표현하였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관심의 전부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길, 엄마가 차에서 먼저 내리고 아들이 도로에 발을 막 내디딘 순간이었다. 갑자기 땅이 푹 꺼져 아들이 차와 함께 거대한 구덩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휘청이던 엄마는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구덩이에 뛰어든다. 구덩이가 언제 더 꺼질지,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걸쳐 있는 대형 트럭이 언제 덮칠지는 안중에 없다. 외신에 보도된 폐쇄회로(CC) TV 영상 속 광경이다. 어머니가 자신보다 자녀를 우선시하는 행동은 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 영국의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도널드 위니콧에 따르면, 어머니는 출산 직전부터 출산 후 몇 주간 ‘일차적 모성 몰두’ 상태에 돌입한다. 자신의 주관성을 포기하고 아이에게 전적으로 집중하는 상태다. 갓 태어난 아기는 배고픔, 목마름, 졸림 등 기본적인 욕구를 스스로 충족할 능력이 없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 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하지도 못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어 젖힐 뿐인데, 엄마는 아기의…

하나님의 교회에는 왜 십자가가 없나요?

오늘 직장에서 동료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해요. 무엇에 관한 대화였나요? 동료가 교회에 다니는데요, 제가 십자가는 우상이라 세우면 안 된다고 했더니 ‘십자가는 교회의 상징인데 어떻게 우상이냐’고 묻더라고요.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생각이 안 났어요. 십자가가 왜 우상인지 다시 한번 알려주시겠어요? 얼마든지요. 우선 십계명을 볼까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 출 20장 4~5절 하나님께서 형상을 만드는 것은 괜찮고, 절하고 섬기지만 말라고 말씀하셨나요? 아니요, 만들지도 말라고 하셨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을 빗댄 어떤 형상도 만드는 것을 원치 않으세요. 십자가도 예외는 아니에요.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는 말씀을 모두 어기게 하죠. 그러고 보니 직장 동료도 기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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