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꾸기
짧은 글 속 큰 울림으로 마음 밭을 풍요롭게 가꾸어보세요.
2023년 6월 20일
주인된 마음
로 유명한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막강했던 로마 제국이 무너진 원인 중 하나로 다른 나라의 용병을 다수 끌어다 국방을 지킨 것을 들었습니다. 내 나라를 지키는 것이 아니기에 소속감이나 사명감이…
2023년 6월 16일
하늘 나라를 위한 노력
만일 선한 일을 해서 하나님께 덕을 쌓는다면 그 믿음과 행함, 그 축복이 남아서 후에 그 영혼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서 경건의…
2023년 6월 14일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한 선교사가 백여 명의 고아를 데리고 피난길에 올랐다. 더 이상 먹을 것도, 갈 곳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이르자 선교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버렸다. 그때 한…
2023년 6월 12일
사소한 걱정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사소한 걱정들 때문에 늘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사람이 있었다.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는 마을의 현자를 찾아가 방법을 물었다. “고민을 한꺼번에 모아서 하는 것이 어떻겠소?” 그때부터 그는 일주일…
2023년 6월 8일
한계
1900년대, 역도계에서 500파운드(약 270kg)는 인간의 한계라고 여겼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역도 선수 알렉세에프도 500파운드의 역기를 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499파운드까지만 성공할 뿐, 번번이 실패했다. 1950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그는…
2023년 6월 6일
민들레
어떤 사람이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는 흙을 가져다 붓고, 자신이 좋아하는 꽃의 씨앗들을 심었다. 얼마 후, 아름다운 꽃들이 한가득 피어난 정원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그는 민들레 한 무더기가 자라나…
2023년 6월 3일
나의 꿈
1952년,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는 피나는 훈련 끝에 에베레스트 등반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사람들이 물었다. “에베레스트가 얼마나 험하고 등반하기 어려운지 경험했으니 다시는 오르지 않겠군요. 안 그런가요?” “아니요, 다시…
2023년 5월 27일
세렌디피티의 법칙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에는 뜻하지 않게 이루어진 것이 많습니다. X선, 페니실린, 전자레인지, 종두법, 나일론, 유리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처럼 우연한 기회에, 혹은 실험에 실패하면서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을 얻는 것을…
2023년 5월 25일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
“즐거워하려면 남이 고마워할지 여부를 따지지 말라. 주는 것은 그저 베풂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데일 카네기 커피 한 잔 사 마시기 힘든 이웃을 위해 커피를 기부하는 나눔 운동이 있습니다.…
2023년 5월 22일
좋게 말하는 습관
‘낙서 금지’ ‘쓰레기투기 금지’ ‘촬영 금지’ ‘음식물 반입 금지’ ‘주정차 금지’⋯. 길거리나 사무실, 음식점처럼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 가면 각종 금지 표시 또는 ‘CCTV 녹화 중’이라는 경고문을 쉽게…
2023년 5월 20일
얀테의 법칙(보통 사람의 법칙)
“행복한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남을 복되게 해주면 자신의 행복도 한층 더해진다.” 글라임(독일 시인) 북유럽 사람들은 자녀들을 가르칠 때 ‘얀테의 법칙’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2023년 5월 16일
친구를 위한 그림책
LA에 사는 조나(8)는 전 세계에서 500명 정도가 앓고 있는 희귀 간질환 당원병 환자입니다. 아직 완치법은 개발되지 않았고, 심한 저혈당 증상 때문에 혈액에 혈당을 천천히 공급시키는 옥수수 전분을 매일…
2023년 5월 14일
온실에서 키워야 하는 것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그것을 하나씩 평가한다면,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든 나쁜 아이디어든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다르게 생각하라』(톰 모너헌, 2009, 마젤란 출판사) 中 이것은 매우 연약합니다. 이것은…
2023년 5월 12일
완벽한 파스타 소스
미국의 한 식품회사에서 소비심리 전문가에게 가장 완벽한 파스타 소스의 맛을 찾아달라고 의뢰했습니다. 여느 식품회사들처럼 최고의 맛, ‘지복점’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복점(Bliss Point)’이란 음식에 들어가는 식품 성분의 조합이 감각적인 만족감을…
2023년 5월 8일
누군가가 챙겨준 낙하산
미국의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 찰스 플럼은, 베트남전에서 전투기가 격추당했을 때 낙하산을 타고 탈출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포로로 붙잡혀 6년간 감옥에 갇히긴 했지만 무사히 생환하여 가족의 품에 안겼지요. 하루는…
2023년 5월 6일
아름다운 공연
미국 플로리다주의 어느 유치원에서 연말을 맞아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무대 위에 나란히 앉은 아이들이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동작을 부모님께 선보이는 시간, 유독 한 금발의 여자아이만 튀는 행동을 합니다. 손가락을…
2023년 5월 3일
아빠와 함께한 세계 여행
파리 에펠탑, 아이슬란드 블루라곤, 이탈리아 콜로세움 등 유명한 관광지를 배경으로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과 그 사연이 인터넷 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두 부녀(父女)의 여행 사진이 화제를 모은…
2023년 4월 27일
딸을 위해 포기한 생명
아무런 조건도 어떠한 대가도 없이,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어머니’라는 이름을 가진…
2023년 4월 25일
골룸, 킹콩, 고릴라
사람들에게 ‘앤디 서키스’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할지 몰라도 ‘골룸’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앤디 서키스는 자신의 이름과 얼굴보다는 캐릭터로 더 유명한 배우입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23년 4월 22일
따뜻해지는 방법
여름철 일기예보에 불쾌지수가 있다면 겨울에는 체감온도가 있습니다. 체감온도는 피부로 느끼는 온도를 말하는데 습도, 일사량 등과도 관계가 있지만 바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습니다. 대략 풍속 1m/s에 체감온도가 1~1.5℃ 내려가므로,…
2023년 4월 20일
팔짱을 낀 남자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모두가 “Yes” 할 때 “No”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더군다나 “No”라고 했을 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신변의 위험이 따를…
2023년 4월 16일
숨비소리
숨을 쉰다는 건 살아 있음을, 숨을 쉬지 않는다는 건 죽음을 의미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숨’에 달려 있지요. 그러나 살기 위해 숨을 참아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해녀입니다. 해녀는…
2023년 4월 14일
무지개는 몇 가지 색?
하늘에 뜬 무지개를 보면 그 신비로운 광경에 쉽사리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생뚱맞은 질문 같지만 무지개는 몇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어린아이들도…
2023년 4월 12일
승강장의 할머니
Mind the gap마인드 더 갭은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틈을 조심하라는 의미로, 한때 런던의 전철역에서는 한 무명 배우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Mind the gap 안내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디지털…
2023년 4월 8일
하우스 머니 효과
2002년 미국의 한 사업가가 복권에 당첨되어 1,000억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복권 역사상 개인으로는 최고액이었습니다. 건설회사 사장으로 이미 백만장자였던 그는 당첨금으로 자선사업도 하고, 경기가 좋지…
2023년 4월 6일
영웅이 된 급식 아주머니
미국의 만화가 재럿 크로소작(Jarrett J. Krosoczka)은 모교에 강연을 하러 갔다가, 자신이 초등학생 때 학교 식당에서 일하던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학교를 지키며 급식 일을 하고 있는 아주머니를 보고…
2023년 4월 3일
두 할머니의 대화
연세 지긋한 할머니 한 분이 커다란 짐을 끌고 전철을 탔습니다. 마침 경로석에 빈자리가 있어 짐을 세워놓고 앉자, 옆 좌석에 있던 비슷한 연배의 할머니가 말을 걸었습니다. “웬 짐이 이렇게…
2023년 3월 29일
형제의 아름다운 여정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10대 소년 헌터 간디(Hunter Gandee)에게는 선천성 뇌성마비를 가진 남동생이 있습니다. 간디는 혼자 걸을 수 없는 일곱 살 동생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2023년 3월 27일
22년 만에 지킨 약속
1979년 3월, 홍천에 산불이 났습니다. 약초 캐던 할아버지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불은 국유림 약 2만여 평을 태운 뒤에야 잦아들었습니다. 불을 낸 할아버지에게는 징역 5개월에 변상금 123만원이 부과되었습니다.…
2023년 3월 23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2003년 4월, 미국 유타 주에 있는 블루 존 캐년으로 혼자 도보여행을 떠난 아론 랠스턴(Aron Ralston). 그곳 지리를 꿰뚫고 있는 데다 경험이 많은 만큼 능숙하게 암벽과 협곡을 누비던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