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 속, 크고 작은 깨달음을 나눠요.
평안의 줄에 매여
저는 성격이 조급한 편입니다. 진리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다 변화되지는 못했습니다. 하루는 제 조급한 성격 탓에 식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후회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성경을 읽던 중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몽골 울란바토르 툽신자르갈
회개
‘형제자매 사랑하지 못한 죄 용서해주세요.’ ‘하나님 말씀 순종하지 못했던 것 용서해주세요.’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낱낱이 하나님 앞에 자복하며 회개하는 절기인 대속죄일을 비롯해 매주 돌아오는 안식일, 삼일예배 등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시간은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저 막연한 기도만 되풀이할…
한국 성남 장민경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하나님
몹시 힘들었던 시기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손 내밀어주시지 않았다면 제 영혼은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웃을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더군요.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축복 속에 얻은 새 힘은 세상의 유혹과 풍파에…
한국 청주 김태희
다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진리를 영접하고 나서 영혼의 생명을 주신 하늘 부모님과 하늘 가족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유월절을 통해 받은 영생의 축복은 제 마음속에서 두려움을 걷어갔고 귀한 성경의 가르침들은 날마다 제 영혼을 소성시켜 주었습니다.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
한국 고양 윤은주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다니던 직장의 부도로 생계가 곤란해졌던 적이 있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답이 보이지 않았다. 마치 길고 어두운 터널을 혼자 걷는 기분이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설교 청취, 진리 책자와 성경 읽기 등 하나님 말씀에 더욱 착념했다. 그 가운데…
아르헨티나 산미겔 박민군
평생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경을 처음 접했습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말씀들에 푹 빠져 밤마다 성경을 읽지 않고는 배기지 못했습니다.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한국 남양주 이창섭
아버지의 고향
“언제 시간 되면 너희들하고 내 고향에 가고 싶구나.” 아버지가 자주 하시던 말씀이었다. 언니와 나는 별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고는 했다. “그래요. 언제 시간 나면 한번 가봐요.” ‘한번’이라는 시간은 쉽게 나지 않았다. 결혼하고 나서 아버지를 정기적으로 찾아뵙기는 했지만 고향에 모시고 갈 만큼…
한국 부산 서진희
언제나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 하소서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학교에서 행정 조교로 일했습니다. 여태까지 캠퍼스 복음을 위해 힘쓰던 곳에서 직장 복음까지 이룰 수 있게 되어 처음에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음의 다짐을 잃고 지쳐갔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부터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아직 행정 업무도 서툰데 한꺼번에…
한국 수원 이진경
최고의 보약
‘더도 덜도 말고 딱 하루만 푹 자고 싶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퇴근 후 교회에 가서 청년부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휴일마저 이런저런 일로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몸은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 언제 한번…
한국 인천 서미주
하나님 말씀을 내 안에 품고
매번 복음의 알곡 열매를 맺게 해달라는 기도를 올려도 열매는 잘 맺히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하던 중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장 7절 무엇이든지 바라는…
한국 거제 김미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나님의 교회의 진리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아주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야말로 구원을 위해 가야 하는 참 교회라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큰 선지자가 되어 만나는 누구에게든 진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종종 제 나이와 외모 때문에 겁을 먹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필리핀 케손시티 샤리나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기까지
해외선교를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연중 무더운 날씨와 높은 언어의 장벽, 입에 맞지 않는 음식 등의 이유로 마음이 약해지려 할 때 제 영혼에 새 힘을 불어넣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한국 청주 김민경
영혼의 비타민
스페인에서 선교할 때의 일입니다. 한국에서 집사님 한 분이 한 달간 단기선교를 왔습니다. 저는 스페인어도 서툰 집사님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 달리 집사님은 항상 웃는 얼굴로 늦은 밤까지 지친 기색도 없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쉼…
한국 성남 김진희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믿음이 조금씩 성장해갈 때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시험’은 믿음이 연약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 생각했던 저는, 힘든 시간들이 빨리 지나가길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하지만 응답은 더디기만 했습니다. 외롭고 답답한 시간을 견디며 천국을 소망하는 마음은 한층 커졌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당시…
한국 군포 김수영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대하 20장 17절 여호사밧은 모압과 암몬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소식을…
한국 서울 장동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유
저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주어지면 걱정부터 앞섭니다. 다행히 제 걱정을 잠재워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장 13절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니 부족하고 나약한 저도 무엇이든 할 수…
한국 부산 김보라
해피트리 살리기 작전
저희 시온에는 해피트리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무성한 초록색 잎과, 드물기는 해도 작은 종 모양의 꽃을 매달고 있는 나무를 보고 있으면 이름처럼 기분까지 ‘해피’해지지요.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키가 훌쩍 자라 천장에 닿기 직전이었던 해피트리가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잎이 말라가는 것처럼 빳빳해지면서…
한국 성남 강신해
천국의 서기관
예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면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양을 먹일 말씀의 꼴은 무궁무진하지만 어떻게 해야 양마다 딱 맞는 꼴을 먹일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마 13장…
한국 안산 유영미
넉넉히 이기게 하는 사랑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잘 참고 이겨나갈 때도 있지만, 간혹 주저앉고 싶을 만큼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왜 상황이 잘 풀리지 않는 거지?’ 하며 몸도 마음도 지쳐 있던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든든한…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페테르
잃어버린 하늘 자녀를 찾습니다
여느 날처럼 회사에 출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아저씨 한 분이 다가오더니 제게 종이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딸을 찾는 전단지였습니다. 딸의 현재 나이는 39살, 종이에는 11살 때 찍은 딸의 사진과 인상착의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자그마치 30여 년 전에 잃어버린 딸을 지금까지 찾으러 다니는…
한국 수원 김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