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선교 이야기

구원을 전하는 복된 걸음마다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납니다.

어머니의 귀한 보석을 찾아서

세 번의 단기선교를 통해 드넓은 남아프리카에 하늘 어머니를 전했던 행복한 추억을 안고, 다음으로 날아간 곳은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였습니다. 비행기를 세 번 갈아타고 24시간을 꼬박 날아서 도착한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 공항은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버스 터미널과 흡사했습니다. 공항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한국 서울, 홍정은

파푸아뉴기니에 울려 퍼진 복음의 승전보

600여 개의 섬, 800가지가 넘는 토속 언어, 이름도 생김새도 생소한 동물들, 원시의 숨결을 간직한 정글…. 독특한 문화와 생물학적 다양성을 가진 나라, 제 고향 파푸아뉴기니입니다. 호주에서 살다 진리를 영접한 뒤,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향의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구원의 축복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루실 랑기리

예언이 성취되는 땅, 배턴루지에서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은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의 배턴루지입니다. 이곳에 온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복음이 거의 전해지지 않은, 영적으로 메마르고 황량한 지역으로 오며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하나님께서는 이 도시에서도 저희와 함께하셨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생명수로 소성된…

미국 TX 휴스턴, 정민경

배움과 채움의 시간

청년부로 올라와 앞선 자매님들의 무한한 애정 속에 모임도 참석하며 시온의 따뜻함을 알아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영상물을 시청하고 식구들과 시온의 향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한 자매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시는 어머니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덩달아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정으로…

한국 부천, 신누리

정금보다 귀한 영혼을 찾아

하나님의 은혜로 코타키나발루 시온 식구들은 2017년 첫 단기선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2월에 파파란드(Paparand), 3월에는 투아란(Tuaran) 지역으로 가게 되었는데, 사바(Sabah) 주에 속한 파파란드는 제 고향이기도 해서 수년 전 진리를 영접했을 때부터 말씀을 전하러 꼭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스테피

7일간 따라간 아버지의 희생길

오순절 늦은 비 성령을 받고 저희 덴버교회에서는 온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 나라를 건설하는 역사에 동참할 선교단을 선발했습니다. 선교단 모집에 지원한 식구들은 일주일 뒤에 단기선교를 떠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선교 지역은 아직 시온이 많지 않은 미네소타주의 두 도시, 덜루스와 로체스터였습니다.…

미국, CO 덴버 단기선교단

듣지 못해 믿지 못하는 영혼이 없도록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니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아무도 성경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말씀을 배우고 싶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하늘 어머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차를 타고 3시간쯤 달려 구불구불 산길까지 지나면 나오는 라구나주의 주도 산타크루스. 그곳에는 말씀에…

한국 인천, 이강희

믿고 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4만 명가량의 인구가 살고 있는 페루 아마소나스주 차차포야스에 단기선교 일정이 세워졌습니다. 단기선교는 38명의 지원자를 네 그룹으로 나누어 보름씩 진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교활동에 앞서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온전히 의지해 복음의 사명을 완수하자”고 결의하며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길 한마음으로 간구했습니다. 그다음, 지교회로 적합한 건물과…

페루 리마, 호르헤

복음의 일꾼을 찾아서

말레이시아 크닝아우 단기선교를 앞두고, 형제자매들이 많이 찾아져서 시온이 건설되고 복음이 계속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 어머니께서는 “영육 간에 건강한 복음의 일꾼을 찾아 하우스처치를 건설하라”는 축복의 말씀도 주셨지요. 그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크닝아우 단기선교단은 동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크닝아우로 가는 직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클

하나님께서 영생 주실 형제자매를 찾아서

시온 식구와 함께 일을 보러 가던 길에 한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녀가 던진 뜻밖의 질문에 저희는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전도하는 분들이신가요?” 진리를 찾고 있는 영혼 같아, 다른 일은 잠시 접어두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희가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이고, 하늘 어머니에 대한…

필리핀 일로일로, 호아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