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봉사후기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과 행복! 생생한 자원봉사 후기를 들어볼까요?

반짝반짝, 우리가 간다!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저희는 작은 선행으로 이웃에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영광을 나타내자는 마음으로 자원봉사팀을 꾸렸습니다. 팀 이름은 ‘반짝반짝’. 교회가 위치한 상가 주변은 물론이고 큰 도로부터 골목골목까지 청소해서 거리를 반짝반짝하게 가꾸겠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은…

한국 광주 신갑선

이웃에게 안전과 행복을

볼티모어교회 식구들이 크라운스빌 경찰공제조합의 공용 강당에 모였습니다. 약속 시각보다 일찍 도착한 식구들은 준비한 짐들을 다 풀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습니다. 이곳에서, 밤낮으로 수고하는 지역 경찰들에게 감사의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밋밋하고 텅 빈 공간이 식구들의 손길이 닿으니 우아한 예식장처럼 아름답게…

미국 MD 볼티모어교회

마음을 기쁘게 하는 봉사

호주 보컴힐스의 성도들이 켈리빌 지역의 부시케어bush care·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날의 주요 활동은 잡초 제거였습니다. 전날 내린 비 덕분에 땅이 부드러워져서 잡초 제거 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두 시간 동안 수거한 잡초 양은 엄청났습니다. 뽑힌 잡초를 담기에는 100리터 봉투 20개로도 부족해서…

호주 시드니 보컴힐스교회

마음을 나눠요

대학 캠퍼스는 미래의 주역이자 지성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깔끔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실상 캠퍼스를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버려진 테이크아웃 컵, 강의실마다 쓰레기로 넘치는 쓰레기통, 지저분한 화장실 등으로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마주하는 캠퍼스는 신기하게도 항상 깨끗이 정돈된 상태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한국 서울 이은지

Mission Clear!

뉴스에서 연일 가뭄 소식이 들려오던 6월의 마지막 휴일, 덕우저수지로 정화활동을 나갔습니다. 낚시터로 각광받는 덕우저수지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한 곳이라 들었는데 웬걸요. 저수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이 거의 없고, 드러난 땅은 사막처럼 갈라져 있었습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면 청소하기에는 딱이었습니다. 물이 빠지지 않았다면…

한국 화성 이은영

첫 댓글의 중요성

평소 인터넷 뉴스에서 보는 악성 댓글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이유 모를 비난은 저를 향한 말이 아닌데도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기사는 읽어도 댓글은 잘 읽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마침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에서 언어폭력 금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응원의 말을 일상화하자는…

한국 부산 고나영

좋은 나무가 되려면

조지아주(州) 로건빌에서 진행한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나무 심기는 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청년봉사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나무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캠페인입니다. 시온 식구들은 우리 삶의 터전을 가꾸는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영적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미국 GA 애틀랜타 조너선

행복과 감동으로 채워진 어머니의 거리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에 있는 포트엘리자베스는 기온이 온화하고 해변이 아름다워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식구들은 포트엘리자베스에 진정한 명소로 빛날 어머니의 거리Mother’s street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계획했습니다. 정화활동을 준비하는 동안 대학교 시험이 끝나면서 몇몇 식구들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참여 인원이 점점 줄어…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교회

비 오는 날

같은 대학에 다니는 형제자매님들과 학교 주변 거리정화활동을 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 때문에 다소 걱정스러웠지만 예정대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는 물론 화단과 나무 사이에 숨겨진 쓰레기까지 빠짐없이 주우며, 매일 지나는 길이었는데 무심히 지나쳤던 것을 반성했습니다. 시간이…

한국 인천 이서영

그라피티, NO!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YES! Ⅱ

시드니교회에는 출신 국가와 인종이 다른 형제자매들이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우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영광을 나타내자는 목표로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된 식구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낙서 지우기 날Graffiti Removal Day’을 맞아 정부에서 주관하는 낙서 지우기 캠페인에 참가한 것입니다. 2017년…

호주 시드니 알린

그라피티, NO!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YES! Ⅰ

건축물의 벽면 등에 페인트나 스프레이 등으로 그린 커다란 낙서를 그라피티Graffiti라고 합니다. 호주에서 그라피티는 골칫거리입니다. 미관상 좋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공간이 안전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볕이 내리쬐는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80여 명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산업단지에 있는…

호주 시드니 주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