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긴 성경(딤후 3:15). 그 안에서 하나님의 참뜻을 배워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육체를 가지실 수도 있고, 안 가지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친히 연약한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이는 우리의 신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

세상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지키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유월절 날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는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의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 맞습니다.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켰습니다(행 17장 2절, 18장 4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부흥하던 초기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소아시아 지역에 이어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전파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유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장 53절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매년 성력 1월 14일 저녁입니다. 유월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재앙을 면하고 고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모든 재앙을…

처음 마음으로

사사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이끌던 시대. 백성들이 자신들을 다스릴 왕을 구하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이스라엘 지파대로 천 명씩 나아오게 하라 명하신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각 지파에서 인원을 모으고 제비를 뽑는다. 열두 지파 중 베냐민 지파가 뽑히고, 베냐민 지파에서도 마드리의 가족이 뽑히고, 그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힌다. 모인 무리가 사울을 찾아 두리번거리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 사람이 여기에 왔습니까?” 사울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묻는다. 하나님께서 사울의 행방을 알려주신다. 사람들이 달려가, 짐 꾸러미 사이에 숨어 나오기를 부끄러워하는 사울을 데려온다. 백성 가운데 선 사울이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이나 더 크다. 사무엘이 말한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를 보라. 백성 중에 비할 자가 없구나.” 모든 백성이 만세를 외친다.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공표될 당시 사울은 사람들의 낯을 피해 숨어 있었다.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며 자신을…

믿음과 기적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기에 앞서 기적을 보고자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셔서 어떠한 기적이든 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기적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사람들은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소경이 눈을 뜨는 정도를 가리켜 기적이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더 크고 위대한 기적을 무수히 행하셨기에 그 정도의 일은 기적 중에서도 매우 미미한 것일 뿐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본다면 우리는 수많은 기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행하신 가장 위대한 기적은 죄로 죽은 우리 영혼을 영생의 말씀으로 살리신 새 언약의 기적입니다. 먼저 예수님의 행적을 통해 과연 어떤 사람이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지 살펴보며, 하나님의 가장 큰 기적을 체험하는 우리가 되도록 합시다.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의 특징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함께

‘이것’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이나 몸에 해롭다. 특정 질환 발병률도 상승시키는데, ‘이것’에 시달리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은 30퍼센트, 치매는 40퍼센트, 심장병은 2배가량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외로움’이다. 미국의 전(前) 공중보건위생국장 비벡 H. 머시는 외로움이 우울증, 약물 중독 같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유발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외로움으로 발생한 질병이 일반 신체 질환보다 몸에 나쁠 수 있다고 말한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외로움을 국가 특별 집중 관리 질병으로 최초 지정하기도 했다. 호주,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에서도 외로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외로움 담당 장관’까지 선출하며 외로움 극복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영국 곳곳의 지역민들은 매년 6월 자발적으로 파티를 열어 3일간 음식과 담소를 나누는 ‘그레이트겟투게더(Great Get Together)’ 행사를 연다. 이웃들과 행사를 기획하고 직접 장소, 음식 등을 결정하는…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 “인치심을 받았다”는 내용이 종종 나옵니다. ‘인’은 무엇이고 우리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인(印)’은 일정한 표적으로 삼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 등의 이름을 새겨서 찍는 도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인은 하나님의 도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든 옳다고 인정하실 때에 인을 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도 직분의 인치심이 있는가 하면 믿음의 의를 인치심도 있습니다. 성령 받은 것 또한 인치신 보증에 속합니다(고전 9장 2절, 롬 4장 11절, 고후 1장 22절). 하나님의 인치시는 역사는 이 시대에도 일어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인은 마지막 재앙에서 구원받는 구속의 표입니다. 하나님의 인치는 역사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하나님께 감사하라

믿음의 광야 길을 걷다 보면 때로는 주변의 여건들이 우리 마음을 흩트려놓고, 감사보다 원망, 불평이 나오기 쉬운 상황을 만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고 항상 감사하라고 성경을 통해 지도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 가운데 감사제가 있습니다. 감사로 올리는 제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 아벨의 제사와 같이 열납됩니다(시 50편 23절 참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악조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감사를 잊은 세대 어느 중년 부인이 한 가정을 방문하면서 작은 과일 바구니를 사 들고 갔다고 합니다. 부인은 과일 바구니를 그 집 안주인에게 건네며 아이에게도 예쁜 사과 하나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사과를 받고도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것을 본 아이 엄마가 아이에게 “이런 걸 받으면 어떻게 하라고 배웠지?” 했더니 아이가 그제야 부인을 쳐다보며 한마디…

화합(化合)한 원자들

세상은 물질로 가득 차 있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물과 공기, 돌 같은 자연적인 것에서부터 플라스틱과 비닐같이 인공적인 것까지 모두 물질로 이뤄져 있다. 이런 물질을 쪼개고 쪼개면 무엇이 될까? 더는 나눌 수 없을 만큼 나누면 비로소 세상의 기본 단위인 원자가 된다.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한 종류의 원자로만 이루어진 순수한 물질을 원소라고 한다. 우리에게 알려진 원소는 모두 110여 종이며 그중 자연에서 발견되는 원소는 90여 가지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흔히 발견되는 원소는 고작해야 40여 종에 불과하다. 화학결합의 신비 한 테마파크에는 색색의 네모나고 자그마한 블록 조각으로 탄생시킨 마을이 있다. 블록을 쌓아 올려, 랜드마크로 꼽히는 커다란 건축물부터 자동차와 놀이터의 그네까지 만들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물질들도 대부분 두 가지 이상의 원소가 결합해서 생긴 화합물이다. 몇 종류의 블록을 쌓아 올려…

종교마다 먹지 말라고 금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도 금하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교회마다 먹지 말라는 음식이 다 다르더군요. 대체 그 기준은 무엇이고 뭐가 옳은 건가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음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에 대한 규례는 창세의 역사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음식 규례는 창세부터 동일하게 내려져온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마다 달리 제정됩니다. 오늘날 여러 음식 규례를 만들어 제각각의 교리를 주장하는 교회가 참 많습니다. 주장의 대부분이 성경을 근거로 두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시대적인 착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과거의 음식 규례가 어떤 것이었든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의 교훈대로 행하면 됩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제정해주신 음식 규례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신약시대의 음식 규례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온전한 믿음이요 순종입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모세 시대까지 음식 문제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그리고 노아의 홍수 이후, 모세 시대에 각각 다른 음식 규례를 제정해 주셨습니다. 1. 에덴동산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구름과 육체

구약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임하심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것 자체가 비밀리에 오시는 것이었기 때문에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했기에 사도 요한은 기록하기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요일 4장 2~3절)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당시에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믿기가 그만큼 어려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지고 있었던 사상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중에 다니엘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구름 타고 오시는 문제를 성경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으며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기도는 능력을 부르는 하나님의 도구다

사람은 에너지가 떨어지면 활기가 사라집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적으로도 기운이 떨어지면 믿음 생활에 있어 활동력이 왕성해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상번제 기도시간은 물론, 절기를 따라 영적인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특별한 기도의 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며 살아갑니다(벧후 3장 11~12절). 하루하루 경건하고 의미 있는 믿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기도에 대한 성경의 교훈을 함께 살펴보면서, 기도에 더욱 힘쓰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믿음 생활에 있어서 기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도는 형식이 아닙니다. 교회 나가니까 의례히 하는 행동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진정을 토로하며 우리 마음을 온전히 드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말 몇 마디 하는 것으로 기도를 다했다고 여길…

마태복음 23장에 예수님께서 거짓 선지자들을 ‘회칠한 무덤’으로 비유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비유를 통한 가르침을 많이 주셨는데, 이는 천국의 비밀을 허락받은 자들만이 진리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마 13장 10~15절, 34절).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여러 비유의 말씀은 결국 우리의 구원과 직결되는 교훈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칠한 무덤’의 비유에도 구원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회칠(灰漆) 회칠은 석회를 바르는 일로, 성경에서는 거짓을 진실인 양 포장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가리킬 때 자주 쓰인 비유입니다. 몇 가지 기록을 살펴보자면, 구약 당시 거짓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평강을 약속했는데 에스겔 선지자는 이를 가리켜 누군가 쌓은 담을 그럴 듯하게 회칠한 것과 같다면서 그들의 정죄를 예언했습니다. “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함이라 혹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폭우가 내리며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며 폭풍이 열파하리니 … 회칠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라

우리가 하나님을 영의 아버지, 어머니라 부르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형적인 이 세계 속에서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영적 세계 속에서의 하늘 부모님의 마음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어떠한 모습을 가장 바라고 계시는지 다음 이야기를 통해 살펴봅시다. 어머니가 가장 보고 싶어 한 아들의 모습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에 보내고 애태우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전쟁터에 나가 있던 아들의 전사통지서를 받고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날부터 아들이 못 견디게 보고 싶었던 어머니는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들을 다시 한번 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생전의 아들 모습을 단 5분 동안 보여주겠다고 응답하시며 어머니에게 아들의 일생 중 가장 보고 싶은 순간을 물으셨습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을 때의 모습을 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어머니는…

니케아회의에서 유월절 논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이후 상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니케아회의는 주후 325년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주도 아래 소아시아의 니케아에서 동·서방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개최한 세계적 규모의 종교 회의였습니다. 이 모임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유월절 성찬식 날짜를 정하는 것과 삼위일체를 반대하는 아리우스주의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그중 유월절 성찬식 날짜를 정하는 문제는 2세기 중엽부터 불거진 것으로 니케아회의에서 유월절을 완전히 폐지시킴으로써 끝을 맺었습니다. 유월절 논쟁은 사도들이 모두 죽고 초대교회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나뉘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소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방교회와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유월절을 서로 다른 날짜에 지켰습니다. 동방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성력 1월 14일 저녁에 유월절 성찬식을 하고 무교절(15일) 후 첫 일요일에 부활절을 지켰지만 서방교회는 유월절은 지키지 않고 부활절에 성찬식을 행했습니다. 이렇게 성찬식을 지키는 날짜가 달랐던 이유는 서방교회가 예수님의 부활을 강조하며 성찬식 날짜를 임의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날짜의 차이는 동서로…

생명의 법을 지키자

다윗의 생애를 보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는 그에게 있어서 즐거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영혼을 소성케 하며 하나님의 교훈은 마음을 기쁘게 한다고 했던 다윗은 하나님의 규례를 정금보다 더 사모하였습니다(시 19편 7~11절).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같이 하나님의 모든 가르침을 순종하고 지키기를 즐겨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자녀들의 영적 유익을 위하고 영원한 생명과 구원, 축복을 주시려는 지극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시온 가족 모두가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지킴으로써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행 13장 22절).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 얼마 전 어떤 스카이다이버가 우주복을 입고, 대류권을 벗어난 성층권에서 자유낙하를 시도해 성공했다는 뉴스가 해외 토픽으로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인간이 도전해보지 못한 높이에서, 그것도 지상과 기온도 크게 차이가 나고 공기도 아주 희박한 곳에서 낙하가 시도되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그…

우리는 한 혈육이라, 서로 다투게 말자

애굽에서 나와 남방으로 올라간 아브람(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이 벧엘에 이른다. 아브라함이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고, 롯 또한 소유가 많으므로 함께 지내기가 어렵다. 급기야 아브라함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는 지경에 이른다. 아브라함이 롯에게 말한다. “우리는 한 혈육이다. 너나 나나 네 목자나 내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나를 떠나거라.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롯이 요단 들판을 바라보니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해 보인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라 그 땅은 흡사 하나님의 동산과 같았다. 롯이 소돔으로 떠난 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보아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내가 네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많게 하리니 네 자손이 셀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 수풀로 장막을 옮기고 하나님을 위한 단을…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목자들이 밖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12월이라면 한겨울인데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기후가 달라 방목이 가능한 건가요?

지중해와 아라비아 사막 사이에 있는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같은 위도 상에 있기 때문에 기후가 비슷합니다. 다만 지중해성 기후와 아열대성 기후의 교차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의 봄과 가을에 해당하는 계절이 짧고 여름과 겨울이 길며 기온차가 심한 편입니다. 우기에 해당하는 겨울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적어도 10월 이전에는 양 떼를 우리 안으로 이동시켜 겨울을 나게 합니다. 따라서 한겨울인 12월, 그것도 밤중에 밖에서 양을 돌보기는 힘든 일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성경을 보면, 유다 베들레헴의 들판에서 양들을 돌보고 있던 목자들이 밤중에 천사로부터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습니다.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후회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

2019년 9월, 서울 시내를 운행하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 섰다. 버스를 세운 기사는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급히 내려 달려갔다. 근처 인도에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여성은 다른 행인들의 도움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던 상황. 버스 기사는 곧바로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몇 분 후 여성이 의식과 호흡을 되찾자 그는 함께 있던 행인에게 구급대가 올 때까지 지켜봐 달라고 부탁하고 버스로 돌아갔다. 승객들은 순간의 판단으로 생명을 살린 기사의 행동에 감동했다. 버스 기사가 길가에 쓰러진 행인을 보고 빠르게 반응한 이유는 얼마 뒤 그의 인터뷰를 통해 드러났다. “3월에 제 아내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가 곁에 있었으면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아내를 지키지 못했다고 후회하던 버스 기사가 쓰러진 여성을 보고도 망설이다 기회를 놓쳤다면 또다시 후회하게 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미래

사람은 누구나 미래를 궁금해합니다. 그렇다면 ‘장차 십 년 뒤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또 그 이후에 나는 어떻게 달라질까’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들 합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과거 허허벌판이었던 곳에 고층빌딩이 솟고 예전과 판이해진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강산이 변하는 것도 놀라운 일인데 하나님 안에서 변화될, 미래의 우리 모습은 얼마나 더 놀랍고 신기하겠습니까? 미래를 생각하는 지혜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한 사람이 회고록에 이런 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은 그가 세계 100대 기업 총수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주재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계 정상급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인들의 사고방식이 궁금했던 그는 회의하는 며칠 동안, 그들과 인터뷰도 하고 그들의 대화를 경청하기도 하면서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의 대화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과거에 자기네 회사가 어떠했다는 식의 얘기가 없고 다들 미래에…

12월 25일, 전 세계에서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탄생일이 아니라는데 그 말이 사실인가요?

12월 25일이 예수님 탄생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교회사는 물론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아무 상관도 없는 날이 어떻게 성탄절로 둔갑했을까요? 지금부터 그 유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 12월 25일은 원래 태양의 탄생을 축하하는 로마의 동지제일이었습니다. 당시 로마에 널리 퍼져 있던 미트라교 즉 태양신 숭배자들은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짓날 태양이 태어났다고 믿었습니다. 동지 이후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 것을 태양이 새로 태어나 힘이 강해지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12월 25일을 동지로 여겨 이날을 전후하여 로마 전역에서 대규모 축제를 벌였습니다. 물론 초기 기독교인들에게는 이날이 무의미한 날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진리를 수호하려는 의지가 약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로마교회는 기독교가 로마 황실로부터 공인된 종교가 된 후 더욱 세속화되어, 교회 세력의 확장을 꾀할 목적으로 태양신 축제일에까지 가담할 방안을 모색합니다.…